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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미사일 관련 기밀 사진 공개 협의
입력 2019.05.17 (10:41) 수정 2019.05.17 (10:48) 국제
미국 국방부가 기밀 등급 해제를 통해 이란의 미사일 관련 사진을 공개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습니다.

통신은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미 국방부가 이란의 군사적 위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논리를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동시에 미국의 대 이란 강경책에 비판적인 동맹국들을 설득하려는 포석도 있다고 통신은 설명했습니다.

대상 사진은 이란군이 아랍권 전통 범선인 '다우'선 2척에 미사일을 옮겨싣는 장면을 포착한 것으로, 미 당국은 이란이 일반적인 교역 항로를 이용하는 것처럼 위장해 지상의 목표물을 타격하기 위한 순항미사일을 운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앞서 뉴욕타임스는 "이란 혁명수비대 대원들이 페르시아만 인근의 항구에서 완전히 조립된 미사일을 두 척의 소형 선박에 싣는 장면이 담긴 사진이 확보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 사진들을 보고 나서, 잠재적인 군사공격 준비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군이 이란을 향한 군사적 압박 수위를 대폭 높이면서 중동의 군사충돌 위기가 고조된 것도 결국 이들 사진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 美,이란 미사일 관련 기밀 사진 공개 협의
    • 입력 2019-05-17 10:41:19
    • 수정2019-05-17 10:48:22
    국제
미국 국방부가 기밀 등급 해제를 통해 이란의 미사일 관련 사진을 공개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습니다.

통신은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미 국방부가 이란의 군사적 위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논리를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동시에 미국의 대 이란 강경책에 비판적인 동맹국들을 설득하려는 포석도 있다고 통신은 설명했습니다.

대상 사진은 이란군이 아랍권 전통 범선인 '다우'선 2척에 미사일을 옮겨싣는 장면을 포착한 것으로, 미 당국은 이란이 일반적인 교역 항로를 이용하는 것처럼 위장해 지상의 목표물을 타격하기 위한 순항미사일을 운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앞서 뉴욕타임스는 "이란 혁명수비대 대원들이 페르시아만 인근의 항구에서 완전히 조립된 미사일을 두 척의 소형 선박에 싣는 장면이 담긴 사진이 확보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 사진들을 보고 나서, 잠재적인 군사공격 준비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군이 이란을 향한 군사적 압박 수위를 대폭 높이면서 중동의 군사충돌 위기가 고조된 것도 결국 이들 사진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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