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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딸 화장실 방치 학대치사’ 엄마 징역 10년 구형
입력 2019.05.17 (11:24) 수정 2019.05.17 (11:31) 사회
4살 짜리 딸을 추운 화장실에 방치해 숨지게 해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엄마에게 검찰이 징역 10년을 구형했습니다.

의정부지검 형사3부(최성완 부장검사)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아동학대치사)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33살 이모 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지난 16일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사안이 중대해 엄벌이 필요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 1월 1일 새벽 4살 딸 A양을 오줌을 쌌다는 이유로 4시간 정도 화장실에 가두고 벌주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사건 당일 오전 7시쯤 A양이 쓰러진 후에도 병원에 보내지 않고 방치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수사과정에서 사건 전날 밤 소변을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A양의 머리를 핸드 믹서로 수차례 때리고, 큰딸이 프라이팬으로 A양을 때리는 것을 허락한 혐의를 추가했습니다.

이씨는 법정에서 검찰이 제기한 공소 사실을 대체로 인정하면서도 핸드 믹서로 때린 부분과 세탁건조기에 가둔 부분은 인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3일 같은 법정에서 열립니다.

[사진 출처 : 의정부 경찰서 제공]
  • ‘4살 딸 화장실 방치 학대치사’ 엄마 징역 10년 구형
    • 입력 2019-05-17 11:24:54
    • 수정2019-05-17 11:31:42
    사회
4살 짜리 딸을 추운 화장실에 방치해 숨지게 해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엄마에게 검찰이 징역 10년을 구형했습니다.

의정부지검 형사3부(최성완 부장검사)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아동학대치사)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33살 이모 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지난 16일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사안이 중대해 엄벌이 필요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 1월 1일 새벽 4살 딸 A양을 오줌을 쌌다는 이유로 4시간 정도 화장실에 가두고 벌주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사건 당일 오전 7시쯤 A양이 쓰러진 후에도 병원에 보내지 않고 방치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수사과정에서 사건 전날 밤 소변을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A양의 머리를 핸드 믹서로 수차례 때리고, 큰딸이 프라이팬으로 A양을 때리는 것을 허락한 혐의를 추가했습니다.

이씨는 법정에서 검찰이 제기한 공소 사실을 대체로 인정하면서도 핸드 믹서로 때린 부분과 세탁건조기에 가둔 부분은 인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3일 같은 법정에서 열립니다.

[사진 출처 : 의정부 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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