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살해한 40대 조현병 환자, 징역 15년

입력 2019.05.1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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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조현병 환자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대구지방법원 형사11부는 부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47살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치료감호를 명령했습니다.

조현병을 앓는 A씨는 지난 2월 집에서 70대 부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범행 직후 자해하기도 했습니다.

재판부는 조현병을 앓아 심신미약 상태였지만, 부모를 잔혹하게 살해했고, 유족들이 받은 정신적 충격도 컸다면서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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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모 살해한 40대 조현병 환자, 징역 15년
    • 입력 2019-05-17 11:46:54
    사회
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조현병 환자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대구지방법원 형사11부는 부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47살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치료감호를 명령했습니다.

조현병을 앓는 A씨는 지난 2월 집에서 70대 부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범행 직후 자해하기도 했습니다.

재판부는 조현병을 앓아 심신미약 상태였지만, 부모를 잔혹하게 살해했고, 유족들이 받은 정신적 충격도 컸다면서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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