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 올스타전 예상 명단 발표…“류현진은 어디에?”

입력 2019.05.17 (13:07) 수정 2019.05.1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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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호투 행진으로 사이영상 후보로도 거론되는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MLB닷컴이 예상한 2019시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명단에는 언급되지 않았다.

MLB닷컴은 17일(한국시간) 2019 메이저리그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에서 수비 포지션별 선수 1명과 선발투수, 구원투수 1명씩을 선정했다.

내셔널리그 올스타 선발투수로는 존 레스터(시카고 컵스)가 예상 명단에 올랐다.

MLB닷컴은 "잭 데이비스(밀워키 브루어스), 루이 카스티요(신시내티 레즈), 헤르만 마르케스(콜로라도 로키스)에게 미안하지만, 레스터는 (아메리칸리그의) 저스틴 벌렌더(휴스턴 애스트로스)보다 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레스터는 규정 이닝을 채우지 못했지만 평균자책점 1.16을 기록 중"이라고 평가했다.

레스터는 올 시즌 7경기 38⅔이닝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1.16을 기록 중이다. 데이비스는 5승(평균자책점 1.54), 카스티요는 4승 1패(평균자책점 1.76), 마르케스는 4승 2패(평균자책점 3.80)다.

류현진은 이들과 비교해 기록에서 밀리지 않는다.

류현진은 올 시즌 8경기에서 완봉승 포함 5승 1패, 평균자책점 1.72를 기록하고 있다. 다승 2위이자 평균자책점 2위다.

2013년 빅리그에 진출한 류현진은 아직 올스타전에 참가한 적이 없다. 앞서 2001년 박찬호, 2002년 김병현, 지난해 추신수(텍사스) 등 한국인 3명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했다.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오는 7월 10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다.

다저스 선수로는 15홈런으로 이 부문 3위를 달리고 있는 코디 벨린저가 외야수 후보로 꼽혔다.

이밖에 내셔널리그 포수 윌슨 콘트레라스(컵스), 1루수 조시 벨(피츠버그), 2루수 콜튼 웡(세인트루이스), 하비에르 바에스(컵스), 3루수 놀런 에러나도(콜로라도), 외야수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찰리 블랙먼(콜로라도)이 올스타 예상 라인업을 구성했다. 구원투수로는 커비 예이츠(샌디에이고)가 꼽혔다.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선발투수와 구원투수로는 각각 벌렌더(휴스턴)와 로베르토 오수나(휴스턴)가 예상 명단에 포함됐다.

또 포수 게리 산체스(뉴욕 양키스), 1루수 호세 어브레유(화이트삭스) 2루수 위트 메리필드(캔자스시티), 유격수 호르헤 폴랑코(미네소타),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휴스턴), 외야수 마이크 트라우트(에인절스), 무키 베츠(보스턴), 조지 스프링어(휴스턴), 지명타자 J.D. 마르티네스(보스턴)가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후보로 꼽혔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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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17 13:07:33
    • 수정2019-05-17 13:10:31
    연합뉴스
압도적인 호투 행진으로 사이영상 후보로도 거론되는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MLB닷컴이 예상한 2019시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명단에는 언급되지 않았다.

MLB닷컴은 17일(한국시간) 2019 메이저리그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에서 수비 포지션별 선수 1명과 선발투수, 구원투수 1명씩을 선정했다.

내셔널리그 올스타 선발투수로는 존 레스터(시카고 컵스)가 예상 명단에 올랐다.

MLB닷컴은 "잭 데이비스(밀워키 브루어스), 루이 카스티요(신시내티 레즈), 헤르만 마르케스(콜로라도 로키스)에게 미안하지만, 레스터는 (아메리칸리그의) 저스틴 벌렌더(휴스턴 애스트로스)보다 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레스터는 규정 이닝을 채우지 못했지만 평균자책점 1.16을 기록 중"이라고 평가했다.

레스터는 올 시즌 7경기 38⅔이닝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1.16을 기록 중이다. 데이비스는 5승(평균자책점 1.54), 카스티요는 4승 1패(평균자책점 1.76), 마르케스는 4승 2패(평균자책점 3.80)다.

류현진은 이들과 비교해 기록에서 밀리지 않는다.

류현진은 올 시즌 8경기에서 완봉승 포함 5승 1패, 평균자책점 1.72를 기록하고 있다. 다승 2위이자 평균자책점 2위다.

2013년 빅리그에 진출한 류현진은 아직 올스타전에 참가한 적이 없다. 앞서 2001년 박찬호, 2002년 김병현, 지난해 추신수(텍사스) 등 한국인 3명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했다.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오는 7월 10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다.

다저스 선수로는 15홈런으로 이 부문 3위를 달리고 있는 코디 벨린저가 외야수 후보로 꼽혔다.

이밖에 내셔널리그 포수 윌슨 콘트레라스(컵스), 1루수 조시 벨(피츠버그), 2루수 콜튼 웡(세인트루이스), 하비에르 바에스(컵스), 3루수 놀런 에러나도(콜로라도), 외야수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찰리 블랙먼(콜로라도)이 올스타 예상 라인업을 구성했다. 구원투수로는 커비 예이츠(샌디에이고)가 꼽혔다.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선발투수와 구원투수로는 각각 벌렌더(휴스턴)와 로베르토 오수나(휴스턴)가 예상 명단에 포함됐다.

또 포수 게리 산체스(뉴욕 양키스), 1루수 호세 어브레유(화이트삭스) 2루수 위트 메리필드(캔자스시티), 유격수 호르헤 폴랑코(미네소타),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휴스턴), 외야수 마이크 트라우트(에인절스), 무키 베츠(보스턴), 조지 스프링어(휴스턴), 지명타자 J.D. 마르티네스(보스턴)가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후보로 꼽혔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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