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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 “핵심 내용 밝혀지지 않은 초라한 결과”…버닝썬 수사 결과 규탄
입력 2019.05.17 (15:21) 수정 2019.05.20 (18:11) 사회
여성단체들이 경찰의 버닝썬 수사 결과에 대해 핵심적인 내용은 하나도 밝혀지지 않았다며 수사 결과를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18개 여성단체는 오늘(17일)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대상 범죄를 말로만 근절하고 강간 문화를 비호하는 경찰조직을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경찰 150여 명이 매달려 3개월 넘게 진행한 수사에서 핵심적인 내용은 하나도 밝혀지지 않았다"며 "'경찰 조직의 명운을 걸겠다'던 포부가 무색하게 결과는 초라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찰과 유흥산업의 일상적 유착, 여성에 대한 불법 촬영 및 유포 등 여러 의혹이 제기됐지만, 이에 대해 제대로 밝혀진 바가 없다"며 "이는 앞으로도 여성착취를 계속 방조하고 협조하겠다는 의미를 가진 선언으로밖에 읽히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경찰의 명운을 건 민갑룡 경찰청장은 사퇴하고, 원경환 서울청장 역시 버닝썬 수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주장했습니다.
  • 여성단체 “핵심 내용 밝혀지지 않은 초라한 결과”…버닝썬 수사 결과 규탄
    • 입력 2019-05-17 15:21:22
    • 수정2019-05-20 18:11:22
    사회
여성단체들이 경찰의 버닝썬 수사 결과에 대해 핵심적인 내용은 하나도 밝혀지지 않았다며 수사 결과를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18개 여성단체는 오늘(17일)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대상 범죄를 말로만 근절하고 강간 문화를 비호하는 경찰조직을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경찰 150여 명이 매달려 3개월 넘게 진행한 수사에서 핵심적인 내용은 하나도 밝혀지지 않았다"며 "'경찰 조직의 명운을 걸겠다'던 포부가 무색하게 결과는 초라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찰과 유흥산업의 일상적 유착, 여성에 대한 불법 촬영 및 유포 등 여러 의혹이 제기됐지만, 이에 대해 제대로 밝혀진 바가 없다"며 "이는 앞으로도 여성착취를 계속 방조하고 협조하겠다는 의미를 가진 선언으로밖에 읽히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경찰의 명운을 건 민갑룡 경찰청장은 사퇴하고, 원경환 서울청장 역시 버닝썬 수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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