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곳곳에 손가락 크기의 작은 플라스틱 용기 수십 개가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구석에서는 포장에 쓰이는 종이 상자도 발견됩니다.
이른바 '웃음가스'로 불리는 아산화질소 충전 풍선, '해피 벌룬' 용기입니다.
경찰에 붙잡힌 35살 김 모 씨 등은 2017년부터 커피 관련 제품을 판다며 위장업체를 차린 뒤 해외로부터 아산화질소를 대량으로 들여왔습니다.
카페에서 많이 쓰는 휘핑크림에 아산화질소가 쓰인다는 점을 이용한 겁니다.
김 씨 등은 불특정 다수에게 휴대전화 문자 등을 보낸 뒤 연락이 온 구매자들에게 해피벌룬을 판매했습니다.
수시로 가게 상호를 변경하고, 3교대로 24시간 주문을 받아 약속된 장소로 직접 배송하는 수법으로 단속을 피해왔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원가의 2배 가격에 아산화질소를 판매해 모두 13억 원 가량을 부당하게 챙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매자 가운데는 심지어 미성년자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경찰은 판매업자 12명과 구매자 83명 등 모두 95명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주범인 김 씨 등 판매업자 3명을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구석에서는 포장에 쓰이는 종이 상자도 발견됩니다.
이른바 '웃음가스'로 불리는 아산화질소 충전 풍선, '해피 벌룬' 용기입니다.
경찰에 붙잡힌 35살 김 모 씨 등은 2017년부터 커피 관련 제품을 판다며 위장업체를 차린 뒤 해외로부터 아산화질소를 대량으로 들여왔습니다.
카페에서 많이 쓰는 휘핑크림에 아산화질소가 쓰인다는 점을 이용한 겁니다.
김 씨 등은 불특정 다수에게 휴대전화 문자 등을 보낸 뒤 연락이 온 구매자들에게 해피벌룬을 판매했습니다.
수시로 가게 상호를 변경하고, 3교대로 24시간 주문을 받아 약속된 장소로 직접 배송하는 수법으로 단속을 피해왔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원가의 2배 가격에 아산화질소를 판매해 모두 13억 원 가량을 부당하게 챙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매자 가운데는 심지어 미성년자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경찰은 판매업자 12명과 구매자 83명 등 모두 95명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주범인 김 씨 등 판매업자 3명을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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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막뉴스] ‘웃음 독버섯’ 해피벌룬 불법 유통·흡입 95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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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17 15:28:55
사무실 곳곳에 손가락 크기의 작은 플라스틱 용기 수십 개가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구석에서는 포장에 쓰이는 종이 상자도 발견됩니다.
이른바 '웃음가스'로 불리는 아산화질소 충전 풍선, '해피 벌룬' 용기입니다.
경찰에 붙잡힌 35살 김 모 씨 등은 2017년부터 커피 관련 제품을 판다며 위장업체를 차린 뒤 해외로부터 아산화질소를 대량으로 들여왔습니다.
카페에서 많이 쓰는 휘핑크림에 아산화질소가 쓰인다는 점을 이용한 겁니다.
김 씨 등은 불특정 다수에게 휴대전화 문자 등을 보낸 뒤 연락이 온 구매자들에게 해피벌룬을 판매했습니다.
수시로 가게 상호를 변경하고, 3교대로 24시간 주문을 받아 약속된 장소로 직접 배송하는 수법으로 단속을 피해왔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원가의 2배 가격에 아산화질소를 판매해 모두 13억 원 가량을 부당하게 챙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매자 가운데는 심지어 미성년자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경찰은 판매업자 12명과 구매자 83명 등 모두 95명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주범인 김 씨 등 판매업자 3명을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구석에서는 포장에 쓰이는 종이 상자도 발견됩니다.
이른바 '웃음가스'로 불리는 아산화질소 충전 풍선, '해피 벌룬' 용기입니다.
경찰에 붙잡힌 35살 김 모 씨 등은 2017년부터 커피 관련 제품을 판다며 위장업체를 차린 뒤 해외로부터 아산화질소를 대량으로 들여왔습니다.
카페에서 많이 쓰는 휘핑크림에 아산화질소가 쓰인다는 점을 이용한 겁니다.
김 씨 등은 불특정 다수에게 휴대전화 문자 등을 보낸 뒤 연락이 온 구매자들에게 해피벌룬을 판매했습니다.
수시로 가게 상호를 변경하고, 3교대로 24시간 주문을 받아 약속된 장소로 직접 배송하는 수법으로 단속을 피해왔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원가의 2배 가격에 아산화질소를 판매해 모두 13억 원 가량을 부당하게 챙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매자 가운데는 심지어 미성년자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경찰은 판매업자 12명과 구매자 83명 등 모두 95명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주범인 김 씨 등 판매업자 3명을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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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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