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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생들 “성폭력 가해자, 당신들을 위한 교실은 없다”…엄중 처벌 촉구
입력 2019.05.17 (16:52) 사회
교육대학에서 성희롱 등 성폭력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교대생들이 가해자에 대한 처벌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전국교육대학생연합(교대련) 소속 교대생들은 오늘(17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성폭력 가해자, 당신들을 위한 교실은 없다'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에 대한 지지와 함께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교대련은 "지난 3월 서울교대에서 집단 성희롱을 시작으로 일부 대학에서 성희롱, 성폭력을 비롯한 성차별적인 문화가 공론화됐지만, 서울교대 가해자들은 피해 호소인들의 대자보를 무단으로 철거하는 등 반성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학교 당국은 경고나 2~3주의 유기정학 처분만 내렸을 뿐"이라며 "징계를 받아도 교단에 설 수 없게 하는 절차가 전혀 없어 성폭력 가해자들이 교단에 서는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교대련은 ▲경찰, 대학본부, 시도 교육청, 교육부가 해당 사건을 조사해 가해자들을 엄중히 처벌하고 ▲피해자와 가해자의 공간 분리 ▲교대 교육과정에 성평등 수업 개설과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한 교육과정 개편 ▲교대 내부 인권센터의 의무 설치 등을 요구했습니다.

앞서 서울교대에서 남학생들이 여학생들 외모를 평가하는 책자를 만들어 돌려보며 성희롱했다는 폭로가 나왔고, 사태가 확산되자 서울교대는 성희롱을 한 학생 11명에게 2~3주의 유기정학과 상담교육 이수 등을 명령했습니다.
  • 교대생들 “성폭력 가해자, 당신들을 위한 교실은 없다”…엄중 처벌 촉구
    • 입력 2019-05-17 16:52:38
    사회
교육대학에서 성희롱 등 성폭력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교대생들이 가해자에 대한 처벌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전국교육대학생연합(교대련) 소속 교대생들은 오늘(17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성폭력 가해자, 당신들을 위한 교실은 없다'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에 대한 지지와 함께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교대련은 "지난 3월 서울교대에서 집단 성희롱을 시작으로 일부 대학에서 성희롱, 성폭력을 비롯한 성차별적인 문화가 공론화됐지만, 서울교대 가해자들은 피해 호소인들의 대자보를 무단으로 철거하는 등 반성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학교 당국은 경고나 2~3주의 유기정학 처분만 내렸을 뿐"이라며 "징계를 받아도 교단에 설 수 없게 하는 절차가 전혀 없어 성폭력 가해자들이 교단에 서는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교대련은 ▲경찰, 대학본부, 시도 교육청, 교육부가 해당 사건을 조사해 가해자들을 엄중히 처벌하고 ▲피해자와 가해자의 공간 분리 ▲교대 교육과정에 성평등 수업 개설과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한 교육과정 개편 ▲교대 내부 인권센터의 의무 설치 등을 요구했습니다.

앞서 서울교대에서 남학생들이 여학생들 외모를 평가하는 책자를 만들어 돌려보며 성희롱했다는 폭로가 나왔고, 사태가 확산되자 서울교대는 성희롱을 한 학생 11명에게 2~3주의 유기정학과 상담교육 이수 등을 명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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