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5·18 북한 개입설’ 유튜브 영상 77건 차단 결정…올해만 107건

입력 2019.05.17 (18:44) 수정 2019.05.1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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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오늘(17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어 5·18 민주화 운동 북한군 개입설 등을 방송한 유튜브 영상 77건을 접속 차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방심위는 인터넷서비스제공사업자(ISP) 등과 협조해 해당 영상을 국내에서 접속하지 못하도록 조치할 방침입니다.

해당 영상을 올린 지만원씨 등은 오늘 회의에 출석해 접속 차단을 반대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해당 심의는 더불어민주당과 민주언론시민연합 등이 신청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5.18 민주화운동 왜곡과 관련해 심의 신청 신고가 접수된 유튜브 영상은 모두 171건으로, 방심위는 이 가운데 5·18 민주화 운동 북한군 개입설 등을 방송한 영상 30건에 대해 지난 3월 29일 접속 차단 결정을 내린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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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심위, ‘5·18 북한 개입설’ 유튜브 영상 77건 차단 결정…올해만 107건
    • 입력 2019-05-17 18:44:26
    • 수정2019-05-17 18:52:11
    사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오늘(17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어 5·18 민주화 운동 북한군 개입설 등을 방송한 유튜브 영상 77건을 접속 차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방심위는 인터넷서비스제공사업자(ISP) 등과 협조해 해당 영상을 국내에서 접속하지 못하도록 조치할 방침입니다.

해당 영상을 올린 지만원씨 등은 오늘 회의에 출석해 접속 차단을 반대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해당 심의는 더불어민주당과 민주언론시민연합 등이 신청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5.18 민주화운동 왜곡과 관련해 심의 신청 신고가 접수된 유튜브 영상은 모두 171건으로, 방심위는 이 가운데 5·18 민주화 운동 북한군 개입설 등을 방송한 영상 30건에 대해 지난 3월 29일 접속 차단 결정을 내린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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