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고속도로 사망’ 여배우, 면허취소 수준 음주 상태”

입력 2019.05.17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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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교통사고로 숨진 여배우 28살 한모씨가 사고 당시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한 씨의 시신을 부검한 뒤 음주운전 면허취소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측정됐다는 소견을 경찰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경기도 김포경찰서는 "국과수로부터 정식 서류를 받아 확인하기 전까지 한 씨의 음주 여부에 대해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국과수의 최종 부검 결과로 한 씨가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밝혀져도 이미 사망했기 때문에 '공소권 없음'으로 처분됩니다.

그러나 한 씨의 남편은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한 씨는 지난 6일 새벽에 인천공항고속도로 개화터널 입구에서 자신이 몰던 승용차를 2차로에 정차한 뒤 차에서 내렸다가 뒤따라오던 택시와 승용차에 잇따라 치여 숨졌습니다.

한 씨의 남편은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셔 소변 때문에 차를 세우게 됐고, 인근 화단에서 소변을 본 뒤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남편은 그러나 한 씨가 차량을 2차로에 세운 이유와 한 씨의 음주 운전 여부에 대해서는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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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막뉴스] “‘고속도로 사망’ 여배우, 면허취소 수준 음주 상태”
    • 입력 2019-05-17 21: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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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교통사고로 숨진 여배우 28살 한모씨가 사고 당시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한 씨의 시신을 부검한 뒤 음주운전 면허취소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측정됐다는 소견을 경찰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경기도 김포경찰서는 "국과수로부터 정식 서류를 받아 확인하기 전까지 한 씨의 음주 여부에 대해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국과수의 최종 부검 결과로 한 씨가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밝혀져도 이미 사망했기 때문에 '공소권 없음'으로 처분됩니다.

그러나 한 씨의 남편은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한 씨는 지난 6일 새벽에 인천공항고속도로 개화터널 입구에서 자신이 몰던 승용차를 2차로에 정차한 뒤 차에서 내렸다가 뒤따라오던 택시와 승용차에 잇따라 치여 숨졌습니다.

한 씨의 남편은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셔 소변 때문에 차를 세우게 됐고, 인근 화단에서 소변을 본 뒤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남편은 그러나 한 씨가 차량을 2차로에 세운 이유와 한 씨의 음주 운전 여부에 대해서는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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