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文정부, 좌파독재 막바지 올라…신독재의 길”

입력 2019.05.17 (21:08) 수정 2019.05.1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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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좌파독재가 막바지에 올랐다"며 "죽기를 각오하고 정부의 좌파독재를 막아내겠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오늘 오후 대전 서구에서 열린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집회에서 "정부가 선거법을 패스트트랙에 올려서 독재를 마무리하려 한다"며 "죽기를 각오하고 정부의 경제 '폭망', 민생 '폭망', 안보 '폭망'과 좌파독재를 막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입법부까지 정부 마음대로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선거법을 패스트트랙에 올린 것"이라면서 "만약 민주당이 추진하려 하는 선거법 개정이 이뤄지면 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말대로 300명 중에 민주당 1, 2, 3중대를 합해서 260명을 차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독재를 "권력자가 제멋대로 하는 것"이라고 규정한 황 대표는 "정부가 좌파 독재의 길로 가고 있다고 하니 발끈해서 한국당을 공격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문재인 정권을 향해 "좌파를 좌파라고 하는데 화를 낸다"며 "소득주도성장, 현금 살포성 복지정책, 공무원 증원 모든 게 좌파정부의 증거"라고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그러면서 "위기에 카리스마로 정권을 잡은 다음, 적만 찾아다니다가 사법부·언론·검찰을 장악하고, 선거법을 고치는 '신독재'라는 개념이 있다"며 "이 정부의 길이 신독재의 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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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17 21:08:54
    • 수정2019-05-17 21:10:30
    정치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좌파독재가 막바지에 올랐다"며 "죽기를 각오하고 정부의 좌파독재를 막아내겠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오늘 오후 대전 서구에서 열린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집회에서 "정부가 선거법을 패스트트랙에 올려서 독재를 마무리하려 한다"며 "죽기를 각오하고 정부의 경제 '폭망', 민생 '폭망', 안보 '폭망'과 좌파독재를 막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입법부까지 정부 마음대로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선거법을 패스트트랙에 올린 것"이라면서 "만약 민주당이 추진하려 하는 선거법 개정이 이뤄지면 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말대로 300명 중에 민주당 1, 2, 3중대를 합해서 260명을 차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독재를 "권력자가 제멋대로 하는 것"이라고 규정한 황 대표는 "정부가 좌파 독재의 길로 가고 있다고 하니 발끈해서 한국당을 공격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문재인 정권을 향해 "좌파를 좌파라고 하는데 화를 낸다"며 "소득주도성장, 현금 살포성 복지정책, 공무원 증원 모든 게 좌파정부의 증거"라고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그러면서 "위기에 카리스마로 정권을 잡은 다음, 적만 찾아다니다가 사법부·언론·검찰을 장악하고, 선거법을 고치는 '신독재'라는 개념이 있다"며 "이 정부의 길이 신독재의 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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