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美 자동차 관세 연기 결정, 한국 해당 여부 의미 확인 중”

입력 2019.05.18 (00:03) 수정 2019.05.18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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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자동차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는 결정을 연기하기로 했다는 미국의 발표와 관련해 우리나라 정부는 정확한 의미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상교섭본부 당국자는 "발표문에서 미국이 한미 FTA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면서도 "180일 뒤에 관세 부과를 결정하는 '다른 국가들'에 한국이 포함되는지 불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확한 의미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발표를 통해 미국이 무역확장법 232조를 동원해 자동차 관세를 부과할 주요 목표가 유럽과 일본산 자동차라는 점은 분명해졌습니다.

그러나 한국산 차에 대한 미국 입장이 불분명한 것으로 밝혀진다면 당분간 불확실성을 안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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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美 자동차 관세 연기 결정, 한국 해당 여부 의미 확인 중”
    • 입력 2019-05-18 00:03:11
    • 수정2019-05-18 00:09:29
    국제
수입 자동차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는 결정을 연기하기로 했다는 미국의 발표와 관련해 우리나라 정부는 정확한 의미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상교섭본부 당국자는 "발표문에서 미국이 한미 FTA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면서도 "180일 뒤에 관세 부과를 결정하는 '다른 국가들'에 한국이 포함되는지 불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확한 의미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발표를 통해 미국이 무역확장법 232조를 동원해 자동차 관세를 부과할 주요 목표가 유럽과 일본산 자동차라는 점은 분명해졌습니다.

그러나 한국산 차에 대한 미국 입장이 불분명한 것으로 밝혀진다면 당분간 불확실성을 안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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