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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작업에 또 안전 불감…일용직 숨져
입력 2019.05.17 (17:50) 수정 2019.05.21 (10:05) 뉴스9(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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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관급 공사장에서 전기시설 설치작업을 하던 70대 일용직 노동자가 작업 기계와 천장 사이에 끼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났습니다.

 별도의 안전 관리자가 필요한 위험한 장비를 사용했지만, 사고 당시 숨진 노동자는 혼자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최위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강서구 일대에 들어설 친환경 수변도시, 에코델타시티 조성 현장입니다. 지난 7일, 에코델타시티 내 하수처리시설 공사장에서 전기시설을 설치하던 70대 일용직 노동자가 의식을 잃은 채 동료에게 발견됐습니다.

 몸이 작업 기계와 천장 사이에 낀 상태였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노동자는 사고 발생 열흘 만에 결국 숨졌습니다.

 숨진 노동자는 사고 당시 높은 곳에서 공사를 할 때 사용하는 고소 작업대 위에서 혼자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기공사를 맡은 업체 측은 숨진 노동자와 짝을 이뤄 일하던 동료 작업자가 있었지만, 사고 당시 자재를 가지러 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정한 고소 작업대 안전 지침입니다.

 작업을 하기 전 작업 지휘자를 지정하고 안전장치의 작동 상태를 확인하도록 돼 있습니다.

 장비가 갑자기 쓰러지거나 오작동 등으로 작업자의 몸이 끼는 사고를 막기 위해서입니다.

 이상희/[녹취]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안전인증부 차장
 "작업대가 과상승에 의해서 천장 건물하고 끼이는 현상도 있고 그런 걸 미연에 방지시키기 위해서 어느 정도 못하게끔 그분이 지휘를 해야 되는 거죠."

 고용노동청은 안전사고가 난 공사장에서 전기시설 설치 작업을 중단시키고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와 함께 안전 관리를 제대로 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 위험한 작업에 또 안전 불감…일용직 숨져
    • 입력 2019-05-18 01:39:03
    • 수정2019-05-21 10:05:11
    뉴스9(부산)
 [앵커멘트]

 관급 공사장에서 전기시설 설치작업을 하던 70대 일용직 노동자가 작업 기계와 천장 사이에 끼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났습니다.

 별도의 안전 관리자가 필요한 위험한 장비를 사용했지만, 사고 당시 숨진 노동자는 혼자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최위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강서구 일대에 들어설 친환경 수변도시, 에코델타시티 조성 현장입니다. 지난 7일, 에코델타시티 내 하수처리시설 공사장에서 전기시설을 설치하던 70대 일용직 노동자가 의식을 잃은 채 동료에게 발견됐습니다.

 몸이 작업 기계와 천장 사이에 낀 상태였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노동자는 사고 발생 열흘 만에 결국 숨졌습니다.

 숨진 노동자는 사고 당시 높은 곳에서 공사를 할 때 사용하는 고소 작업대 위에서 혼자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기공사를 맡은 업체 측은 숨진 노동자와 짝을 이뤄 일하던 동료 작업자가 있었지만, 사고 당시 자재를 가지러 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정한 고소 작업대 안전 지침입니다.

 작업을 하기 전 작업 지휘자를 지정하고 안전장치의 작동 상태를 확인하도록 돼 있습니다.

 장비가 갑자기 쓰러지거나 오작동 등으로 작업자의 몸이 끼는 사고를 막기 위해서입니다.

 이상희/[녹취]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안전인증부 차장
 "작업대가 과상승에 의해서 천장 건물하고 끼이는 현상도 있고 그런 걸 미연에 방지시키기 위해서 어느 정도 못하게끔 그분이 지휘를 해야 되는 거죠."

 고용노동청은 안전사고가 난 공사장에서 전기시설 설치 작업을 중단시키고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와 함께 안전 관리를 제대로 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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