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하원, ‘反이스라엘 운동 지원단체에 지원중단’ 결의안

입력 2019.05.18 (03:50) 수정 2019.05.18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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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연방하원은 17일(현지시간) 반(反)이스라엘 운동인 'BDS'(불매·투자철회·제재)를 지원하는 단체들을 상대로 재정 지원을 중단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의결했습니다.

BDS는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권리를 인정할 때까지 이스라엘 상품에 대한 불매운동 등 경제적 압력을 가하는 운동입니다.

연방하원은 이 결의안에서 "BDS 운동의 방법과 논거는 반유대주의적"이라며 "이스라엘 예술가들을 보이콧하라는 요구와 이스라엘 상품을 구매하지 말라는 스티커는 독일 역사의 가장 잔인했던 장면을 회상하게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결의안은 집권 기독민주당·기독사회당 연합, 대연정 소수 파트너인 사회민주당, 친(親)기업정당 성향의 자유민주당, 진보성향의 녹색당 등의 정당에 의해 발의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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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18 03:50:02
    • 수정2019-05-18 03:50:53
    국제
독일 연방하원은 17일(현지시간) 반(反)이스라엘 운동인 'BDS'(불매·투자철회·제재)를 지원하는 단체들을 상대로 재정 지원을 중단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의결했습니다.

BDS는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권리를 인정할 때까지 이스라엘 상품에 대한 불매운동 등 경제적 압력을 가하는 운동입니다.

연방하원은 이 결의안에서 "BDS 운동의 방법과 논거는 반유대주의적"이라며 "이스라엘 예술가들을 보이콧하라는 요구와 이스라엘 상품을 구매하지 말라는 스티커는 독일 역사의 가장 잔인했던 장면을 회상하게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결의안은 집권 기독민주당·기독사회당 연합, 대연정 소수 파트너인 사회민주당, 친(親)기업정당 성향의 자유민주당, 진보성향의 녹색당 등의 정당에 의해 발의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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