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농장서 훼손된 시신 담긴 가방 18개 발견

입력 2019.05.18 (07:21) 수정 2019.05.1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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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서부 지역에서 훼손된 시신이 담긴 18개의 가방이 발견됐다고 밀레니오 TV 등 현지 언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할리스코 주 검찰에 따르면 멕시코 군은 이날 한 농장을 급습해 시신이 담긴 가방 18개와 시신을 훼손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톱 등의 도구를 다수 발견했습니다.

군은 농장에서 혈흔이 곳곳에 남은 욕조와 함께 시신을 보관하는데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 여러 용기도 압수했습니다.

군은 이 농장에서 억류돼 있다가 탈출한 한 남성의 제보를 토대로 급습 작전을 벌였습니다.

군은 현장에서 결박된 채 억류 중이던 2명을 구출했고 억류자들을 감시하던 3명을 체포했습니다.

멕시코 당국은 최근 할리스코 주에 있는 다른 2곳의 장소에서 34구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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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18 07:21:05
    • 수정2019-05-18 07:55:31
    국제
멕시코 서부 지역에서 훼손된 시신이 담긴 18개의 가방이 발견됐다고 밀레니오 TV 등 현지 언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할리스코 주 검찰에 따르면 멕시코 군은 이날 한 농장을 급습해 시신이 담긴 가방 18개와 시신을 훼손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톱 등의 도구를 다수 발견했습니다.

군은 농장에서 혈흔이 곳곳에 남은 욕조와 함께 시신을 보관하는데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 여러 용기도 압수했습니다.

군은 이 농장에서 억류돼 있다가 탈출한 한 남성의 제보를 토대로 급습 작전을 벌였습니다.

군은 현장에서 결박된 채 억류 중이던 2명을 구출했고 억류자들을 감시하던 3명을 체포했습니다.

멕시코 당국은 최근 할리스코 주에 있는 다른 2곳의 장소에서 34구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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