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노무현 서거 10주기 추모제 참석…“깨어있는 시민으로 역사 견인”

입력 2019.05.18 (20:36) 수정 2019.05.18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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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오늘(18일) 저녁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 문화제에 참석해 "다 함께 문재인 대통령을 모시고 노무현 정신을 살려서 깨어있는 시민으로서 이 역사를 견인해 나갈 것을 약속하자"고 말했습니다.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던 이 대표는 "문 대통령이 광주에서 (5.18민주화운동) 기념사를 하시면서 고립된 광주를 못 지켜준, 함께하지 못한 당시의 우리가 너무 부끄럽다는 책임감으로 이제는 나라다운 나라를 반드시 만들겠다는 다짐을 하셨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지금까지 5월의 현대사는 슬프고 잔인했는데 이제부터의 5월은 우리가‘새로운 노무현’을 찾아 나가는 전진의 해가 되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의 부시 전 대통령이 5월 23일로 예정된 추도식에 참석하신다는 연락이 왔다"면서 "미국 전 대통령께서 우리나라 전직 대통령 추도식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노무현재단은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지난 11일부터 주요 광역도시를 돌며 추모 문화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에 이어 내일은 부산 시민공원에서 문화제를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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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18 20:36:38
    • 수정2019-05-18 20:39:07
    정치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오늘(18일) 저녁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 문화제에 참석해 "다 함께 문재인 대통령을 모시고 노무현 정신을 살려서 깨어있는 시민으로서 이 역사를 견인해 나갈 것을 약속하자"고 말했습니다.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던 이 대표는 "문 대통령이 광주에서 (5.18민주화운동) 기념사를 하시면서 고립된 광주를 못 지켜준, 함께하지 못한 당시의 우리가 너무 부끄럽다는 책임감으로 이제는 나라다운 나라를 반드시 만들겠다는 다짐을 하셨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지금까지 5월의 현대사는 슬프고 잔인했는데 이제부터의 5월은 우리가‘새로운 노무현’을 찾아 나가는 전진의 해가 되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의 부시 전 대통령이 5월 23일로 예정된 추도식에 참석하신다는 연락이 왔다"면서 "미국 전 대통령께서 우리나라 전직 대통령 추도식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노무현재단은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지난 11일부터 주요 광역도시를 돌며 추모 문화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에 이어 내일은 부산 시민공원에서 문화제를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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