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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증기 또 유출… 불안 확산
입력 2019.05.18 (22:13) 수정 2019.05.18 (22:13) 뉴스9(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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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어제 유증기 유출 사고가 있었던
서산 한화토탈에서
오늘 새벽 유증기가
또 유출됐습니다.
업체 측은
잔존물 유출이라고 하지만
안전 관리에 대한 우려는
커지고 있습니다.
양민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름 찌꺼기가 섞인
붉은 유증기가 공중으로 치솟습니다.

화학물질 저장탱크 온도가
100 도 가까이 상승하면서,
안전밸브를 통해
유증기가 다량 유출된 것입니다.

소방관들이 물을 뿌려
탱크 온도를 낮추면서
상황이 종료된 듯 했지만,
오늘 새벽 유증기가
추가로 유출됐습니다.

KBS가 입수한 영상을 보면
잠잠하던 탱크 위로
다시 허연 수증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이펙트1]
"터지지는 않아, 저렇게 유출되면."

수증기 사이로
붉은 색 유증기도 드문드문
섞여 있습니다.

변종욱/목격자[인터뷰]
"어제처럼 그렇게 많이 분출되지는
않았는데, 그게 유증기랑 같이
조금씩 나왔어요."

어제 사고로 주민 등 150 여 명이
병원 진료를 받은 데 이어,

유증기가 또 유출되면서
20 여 명이 추가로 치료받아
병원 진료를 받은 사람이
2백 명이 넘습니다.

정장훈/
한화토탈 내 중소기업 작업자
"사실은 두통보다 속 메스꺼움이 더 커요.
그래서 그게 조금 견디기 힘들고요.."

회사 측은 현재로선
추가 유출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권영발/한화토탈 안전팀장[인터뷰]
"잔존 물질들이 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거에 의한 현상이 발생했으나
지금은 안정화돼서 상황이 완전히
종료됐습니다."

이번 사고는
한화토탈 노조가 임금협상 결렬로
20 일 넘게 전면 파업을 하는 과정에
발생해, 위험시설이 밀집한
석유화학 단지의 안전관리에 대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양민오입니다.
  • 유증기 또 유출… 불안 확산
    • 입력 2019-05-18 22:13:17
    • 수정2019-05-18 22:13:21
    뉴스9(대전)
[앵커멘트]
어제 유증기 유출 사고가 있었던
서산 한화토탈에서
오늘 새벽 유증기가
또 유출됐습니다.
업체 측은
잔존물 유출이라고 하지만
안전 관리에 대한 우려는
커지고 있습니다.
양민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름 찌꺼기가 섞인
붉은 유증기가 공중으로 치솟습니다.

화학물질 저장탱크 온도가
100 도 가까이 상승하면서,
안전밸브를 통해
유증기가 다량 유출된 것입니다.

소방관들이 물을 뿌려
탱크 온도를 낮추면서
상황이 종료된 듯 했지만,
오늘 새벽 유증기가
추가로 유출됐습니다.

KBS가 입수한 영상을 보면
잠잠하던 탱크 위로
다시 허연 수증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이펙트1]
"터지지는 않아, 저렇게 유출되면."

수증기 사이로
붉은 색 유증기도 드문드문
섞여 있습니다.

변종욱/목격자[인터뷰]
"어제처럼 그렇게 많이 분출되지는
않았는데, 그게 유증기랑 같이
조금씩 나왔어요."

어제 사고로 주민 등 150 여 명이
병원 진료를 받은 데 이어,

유증기가 또 유출되면서
20 여 명이 추가로 치료받아
병원 진료를 받은 사람이
2백 명이 넘습니다.

정장훈/
한화토탈 내 중소기업 작업자
"사실은 두통보다 속 메스꺼움이 더 커요.
그래서 그게 조금 견디기 힘들고요.."

회사 측은 현재로선
추가 유출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권영발/한화토탈 안전팀장[인터뷰]
"잔존 물질들이 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거에 의한 현상이 발생했으나
지금은 안정화돼서 상황이 완전히
종료됐습니다."

이번 사고는
한화토탈 노조가 임금협상 결렬로
20 일 넘게 전면 파업을 하는 과정에
발생해, 위험시설이 밀집한
석유화학 단지의 안전관리에 대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양민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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