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전체 사무직 10%’ 7천명 감원…상위 관리직 20% 줄이기로

입력 2019.05.21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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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자동차 회사인 포드가 전체 사무직 직원의 10%인 7천 명을 감원하기로 했습니다.

짐 해켓 포드 최고경영자는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회사가 연간 6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 구조조정 작업을 마무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줄어들 인력은 유럽, 중국, 남미 등 해외 조직에 더 많고, 미국 내 감원 대상 2천300명 중 65%인 천500명은 자발적인 퇴직 형태로 회사를 떠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켓 최고경영자는 "상위 관리직의 경우 감원 폭이 20%에 달할 것이며, 관리직 감원은 회사 내에 만연한 관료주의를 없애려는 조처"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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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드 ‘전체 사무직 10%’ 7천명 감원…상위 관리직 20% 줄이기로
    • 입력 2019-05-21 02:22:43
    국제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자동차 회사인 포드가 전체 사무직 직원의 10%인 7천 명을 감원하기로 했습니다.

짐 해켓 포드 최고경영자는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회사가 연간 6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 구조조정 작업을 마무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줄어들 인력은 유럽, 중국, 남미 등 해외 조직에 더 많고, 미국 내 감원 대상 2천300명 중 65%인 천500명은 자발적인 퇴직 형태로 회사를 떠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켓 최고경영자는 "상위 관리직의 경우 감원 폭이 20%에 달할 것이며, 관리직 감원은 회사 내에 만연한 관료주의를 없애려는 조처"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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