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20대가 가장 많이 빌린 책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입력 2019.05.21 (06:54) 수정 2019.05.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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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여 동안 20대 청년들이 가장 많이 빌려 본 책은 일본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어제 성년의 날을 맞아 전국 845개 도서관의 2017년 1월부터 지난 4월까지의 대출 데이터를 분석해 공개했는데요,

이에 따르면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20대 대출 건수가 약 1만 3천 8백여 건으로 문학과 비문학 도서를 통틀어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문학 분야 2위는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가 차지했고 하야마 아마리의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소설 '82년생 김지영'과 '7년의 밤' 등의 책이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도서관 측은 비문학 대출도서 상위 200권 중에는 심리학 책이 가장 많았고, 근래엔 여성 문제를 다룬 책들의 대출량도 크게 증가했다고 밝히며, 이번 분석을 통해 20대가 개인의 행복은 물론 사회 문제에도 큰 관심을 가진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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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21 06:54:13
    • 수정2019-05-21 07: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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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여 동안 20대 청년들이 가장 많이 빌려 본 책은 일본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어제 성년의 날을 맞아 전국 845개 도서관의 2017년 1월부터 지난 4월까지의 대출 데이터를 분석해 공개했는데요,

이에 따르면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20대 대출 건수가 약 1만 3천 8백여 건으로 문학과 비문학 도서를 통틀어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문학 분야 2위는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가 차지했고 하야마 아마리의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소설 '82년생 김지영'과 '7년의 밤' 등의 책이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도서관 측은 비문학 대출도서 상위 200권 중에는 심리학 책이 가장 많았고, 근래엔 여성 문제를 다룬 책들의 대출량도 크게 증가했다고 밝히며, 이번 분석을 통해 20대가 개인의 행복은 물론 사회 문제에도 큰 관심을 가진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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