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서 버스-화물차 충돌…주택 화재 1명 사망

입력 2019.05.21 (07:04) 수정 2019.05.21 (08: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어제저녁 경기도 과천시의 한 도로에서 광역버스와 화물차가 충돌해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또 새벽 시간대에 강릉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70대 노인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과 경기도 수원을 오가는 광역 버스 한 대가 비닐하우스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도로 한쪽에는 화분 등이 담긴 상자들이 흩어져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과천시 관문사거리 부근 도로에서 광역버스와 3.5톤짜리 화물차가 충돌했습니다.

[윤병일/피해 비닐하우스 사장 : "(화물차가) 저 뒤에 있는 온실에서 (화분 등을) 싣고 나오다가 그 차를 버스가 들이받고 이쪽으로 들어온 거라고..."]

화물차와 부딪힌 버스는 이렇게 비닐하우스를 들이받고서야 겨우 멈춰섰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안에 타고 있던 26명이 다쳤고, 이들 가운데 6명은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화물차가 도로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15분쯤에는 강원도 강릉시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70대 노인이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집에 살던 75살 김 모 씨가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부산에서는 충장고가교를 달리던 승합차 한 대가 주행 중에 난간을 들이받은 뒤 8미터 아래 도로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52살 A씨가 숨졌고, 함께 차에 타고 있던 두 명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과천서 버스-화물차 충돌…주택 화재 1명 사망
    • 입력 2019-05-21 07:09:00
    • 수정2019-05-21 08:39:55
    뉴스광장
[앵커] 어제저녁 경기도 과천시의 한 도로에서 광역버스와 화물차가 충돌해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또 새벽 시간대에 강릉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70대 노인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과 경기도 수원을 오가는 광역 버스 한 대가 비닐하우스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도로 한쪽에는 화분 등이 담긴 상자들이 흩어져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과천시 관문사거리 부근 도로에서 광역버스와 3.5톤짜리 화물차가 충돌했습니다. [윤병일/피해 비닐하우스 사장 : "(화물차가) 저 뒤에 있는 온실에서 (화분 등을) 싣고 나오다가 그 차를 버스가 들이받고 이쪽으로 들어온 거라고..."] 화물차와 부딪힌 버스는 이렇게 비닐하우스를 들이받고서야 겨우 멈춰섰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안에 타고 있던 26명이 다쳤고, 이들 가운데 6명은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화물차가 도로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15분쯤에는 강원도 강릉시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70대 노인이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집에 살던 75살 김 모 씨가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부산에서는 충장고가교를 달리던 승합차 한 대가 주행 중에 난간을 들이받은 뒤 8미터 아래 도로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52살 A씨가 숨졌고, 함께 차에 타고 있던 두 명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