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텍사스·오클라호마 5단계 토네이도 경보…전투기까지 소개

입력 2019.05.21 (07:45) 수정 2019.05.2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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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남부 텍사스주와 오클라호마주에 최고 수준의 토네이도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미 국립기상청과 폭풍예보센터는 텍사스 펀핸들 지역과 오클라호마 중서부 등에 토네이도 경보 가운데 가장 강력한 5단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5단계 토네이도는 시속 120㎞ 이상의 강풍과 지름 5㎝ 이상의 우박을 동반하는 경우에 발령된다고 기상 당국은 전했습니다.

폭풍예보센터는 토네이도 경보가 내려진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수는 200만 명에 달한다며 "이번 토네이도 경보는 인명과 재산 피해가 심각한 수준에 달할 수 있음을 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텍사스·오클라호마주에는 주말 사이 52건의 토네이도 발생 사례가 보고됐고, 가옥과 건물 50여 채가 파손됐지만 인명 피해는 아직까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오클라호마시티를 비롯한 오클라호마주 주요 도시 학교는 이날 대부분 휴교령이 내려졌고, 오클라호마시티 로저스월드 공항에서는 항공편 수십 편이 결항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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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21 07:45:23
    • 수정2019-05-21 07:48:28
    국제
미국 중남부 텍사스주와 오클라호마주에 최고 수준의 토네이도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미 국립기상청과 폭풍예보센터는 텍사스 펀핸들 지역과 오클라호마 중서부 등에 토네이도 경보 가운데 가장 강력한 5단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5단계 토네이도는 시속 120㎞ 이상의 강풍과 지름 5㎝ 이상의 우박을 동반하는 경우에 발령된다고 기상 당국은 전했습니다.

폭풍예보센터는 토네이도 경보가 내려진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수는 200만 명에 달한다며 "이번 토네이도 경보는 인명과 재산 피해가 심각한 수준에 달할 수 있음을 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텍사스·오클라호마주에는 주말 사이 52건의 토네이도 발생 사례가 보고됐고, 가옥과 건물 50여 채가 파손됐지만 인명 피해는 아직까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오클라호마시티를 비롯한 오클라호마주 주요 도시 학교는 이날 대부분 휴교령이 내려졌고, 오클라호마시티 로저스월드 공항에서는 항공편 수십 편이 결항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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