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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 바뀐다…“일상엔 변화 없어”
입력 2019.05.21 (07:30) 수정 2019.05.21 (08:28)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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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kg의 무게는 어느 정도의 질량인지를 정하는 기준이 바뀌었습니다.

그동안 기준으로 삼아온 금속 물체의 질량이 미세하게 변하는 것이 밝혀지면서 수치적 전자적 방법을 통한 질량 기준이 새로 마련됐습니다.

킬로그램이 새롭게 정의된 만큼 우리의 몸무게도 변할까요?

정아연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리포트]

항암제와 희귀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업체입니다.

이 실험실에서는 신약 성분의 미세한 질량 차이에 따른 효능과 부작용을 끊임없이 검증합니다.

[김남두/바이오벤처 대표 : "아주 미세한 차이, 마이크로 수준의 오차로도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안전한 약 개발을 위해선 마이크로, 나노 수준의 정교한 데이터를 측정하는 것이 기본적으로 필요합니다."]

이처럼 산업과 과학기술의 기초가 되는 측정 단위는 변하지 않는 기준이 중요합니다.

대표적으로 '킬로그램'의 경우 그동안 국제사회 합의에 따라 단 하나의 합금 인공물로 1kg의 기준을 정해왔습니다.

문제는 100년의 세월 속에 머리카락 한 올 정도 가벼워지는 변화가 생기면서, 변하지 않는 상수로 기준을 다시 정의할 필요가 생긴 겁니다.

앞으로는 1kg을 재는 데 물리상수를 이용한 '키블저울'이 사용됩니다.

10억분의 1 수준까지도 정밀하게 잴 수 있습니다.

[박연규 본부장/표준과학연구원 물리표준본부장 : "바이오라든지, 최첨단의 나노산업, 전자산업 이런 데서는 그동안의 측정 못 했던 낮은 범위까지도 정확한 측정이 가능한 거죠. 관련 과학기술의 발전이 동반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워낙 미세한 변화이기 때문에 우리의 일상생활에는 큰 변화나 혼란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류 측정단위인 암페어와 온도 측정의 켈빈, 질량인 몰도 물리상수로 새롭게 정의됐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 ‘㎏’ 정의 바뀐다…“일상엔 변화 없어”
    • 입력 2019-05-21 07:49:16
    • 수정2019-05-21 08: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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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kg의 무게는 어느 정도의 질량인지를 정하는 기준이 바뀌었습니다.

그동안 기준으로 삼아온 금속 물체의 질량이 미세하게 변하는 것이 밝혀지면서 수치적 전자적 방법을 통한 질량 기준이 새로 마련됐습니다.

킬로그램이 새롭게 정의된 만큼 우리의 몸무게도 변할까요?

정아연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리포트]

항암제와 희귀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업체입니다.

이 실험실에서는 신약 성분의 미세한 질량 차이에 따른 효능과 부작용을 끊임없이 검증합니다.

[김남두/바이오벤처 대표 : "아주 미세한 차이, 마이크로 수준의 오차로도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안전한 약 개발을 위해선 마이크로, 나노 수준의 정교한 데이터를 측정하는 것이 기본적으로 필요합니다."]

이처럼 산업과 과학기술의 기초가 되는 측정 단위는 변하지 않는 기준이 중요합니다.

대표적으로 '킬로그램'의 경우 그동안 국제사회 합의에 따라 단 하나의 합금 인공물로 1kg의 기준을 정해왔습니다.

문제는 100년의 세월 속에 머리카락 한 올 정도 가벼워지는 변화가 생기면서, 변하지 않는 상수로 기준을 다시 정의할 필요가 생긴 겁니다.

앞으로는 1kg을 재는 데 물리상수를 이용한 '키블저울'이 사용됩니다.

10억분의 1 수준까지도 정밀하게 잴 수 있습니다.

[박연규 본부장/표준과학연구원 물리표준본부장 : "바이오라든지, 최첨단의 나노산업, 전자산업 이런 데서는 그동안의 측정 못 했던 낮은 범위까지도 정확한 측정이 가능한 거죠. 관련 과학기술의 발전이 동반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워낙 미세한 변화이기 때문에 우리의 일상생활에는 큰 변화나 혼란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류 측정단위인 암페어와 온도 측정의 켈빈, 질량인 몰도 물리상수로 새롭게 정의됐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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