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中화웨이 거래제한 일부 완화…보수·업데이트용 구매 허용

입력 2019.05.21 (07:56) 수정 2019.05.2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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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는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거래제한 조치를 일부 완화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상무부는 이날 화웨이가 기존 네트워크 보수·점검이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제공을 위한 목적으로 미국산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새 제품 제조를 위한 화웨이의 미국산 부품 구매는 여전히 제한되며 화웨이가 상무부에 이를 위한 신청을 하더라도 불허될 가능성이 크다고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화웨이에 대한 거래제한 조치가 당장 광범위하고 예상치 못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러한 조치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15일 외부 위협으로부터 미국 정보통신을 보호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고, 상무부는 이튿날 화웨이와 68개 계열사를 거래제한 기업 명단에 올렸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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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21 07:56:11
    • 수정2019-05-21 08:31:39
    국제
미국 상무부는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거래제한 조치를 일부 완화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상무부는 이날 화웨이가 기존 네트워크 보수·점검이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제공을 위한 목적으로 미국산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새 제품 제조를 위한 화웨이의 미국산 부품 구매는 여전히 제한되며 화웨이가 상무부에 이를 위한 신청을 하더라도 불허될 가능성이 크다고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화웨이에 대한 거래제한 조치가 당장 광범위하고 예상치 못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러한 조치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15일 외부 위협으로부터 미국 정보통신을 보호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고, 상무부는 이튿날 화웨이와 68개 계열사를 거래제한 기업 명단에 올렸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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