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조위 방해’ 이병기·조윤선 등 5명 오늘 구형

입력 2019.05.21 (09:00) 수정 2019.05.2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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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특조위 활동을 방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병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5명에 대한 검찰 구형이 이뤄집니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오늘(21일) 오전 9시 반부터 직권 남용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병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안종범 전 경제수석, 조윤선 전 정무수석,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윤학배 전 차관 등 5명에 대한 결심 공판을 진행합니다.

재판부는 오전 중에 김 전 장관 등에 대한 신문을 끝내고 오후부터 최후 변론 등 결심 공판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이 전 실장 등은 세월호 특조위의 조사활동을 방해한 혐의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거나 정당한 업무 범위였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해 왔습니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7년 12월 자체 감사를 통해 박근혜 정부 해양수산부 공무원 등이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을 방해한 사실을 확인하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재판부는 이날 결심 공판을 마치고 오는 28일 선고공판을 열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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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특조위 방해’ 이병기·조윤선 등 5명 오늘 구형
    • 입력 2019-05-21 09:00:55
    • 수정2019-05-21 09:06:24
    사회
세월호 특조위 활동을 방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병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5명에 대한 검찰 구형이 이뤄집니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오늘(21일) 오전 9시 반부터 직권 남용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병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안종범 전 경제수석, 조윤선 전 정무수석,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윤학배 전 차관 등 5명에 대한 결심 공판을 진행합니다.

재판부는 오전 중에 김 전 장관 등에 대한 신문을 끝내고 오후부터 최후 변론 등 결심 공판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이 전 실장 등은 세월호 특조위의 조사활동을 방해한 혐의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거나 정당한 업무 범위였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해 왔습니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7년 12월 자체 감사를 통해 박근혜 정부 해양수산부 공무원 등이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을 방해한 사실을 확인하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재판부는 이날 결심 공판을 마치고 오는 28일 선고공판을 열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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