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최근 3년간 화재원인, ‘담배꽁초’ 부주의 가장 많아

입력 2019.05.21 (09:44) 수정 2019.05.2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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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최근 3년(2016~2018년) 경기북부 지역 화재발생 원인을 분석한 결과, 담배꽁초에 의한 부주의 화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3년간 경기북부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8,673건으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3,733건 발생 전체의 43%를 차지했습니다.

원인별로는 담배꽁초 1,269건(34%), 화원(火源)방치 538건(15%), 쓰레기 소각 527건(14%) 순으로 조사돼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부주의 화재로 인한 피해는 244명(사망 19명, 부상 225명)의 인명피해와, 5천757억 원의 재산피해를 야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담배꽁초를 운전 중 창밖으로 던지거나, 주택·공장 등 건물주변 가연물에 무심코 던지는 행위, 그리고 등산 중 흡연 후 담배 불씨를 완전히 꺼지지 않은 상태로 버리는 행위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담배꽁초나 화기의 안전한 취급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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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21 09:44:40
    • 수정2019-05-21 09:45:16
    사회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최근 3년(2016~2018년) 경기북부 지역 화재발생 원인을 분석한 결과, 담배꽁초에 의한 부주의 화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3년간 경기북부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8,673건으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3,733건 발생 전체의 43%를 차지했습니다.

원인별로는 담배꽁초 1,269건(34%), 화원(火源)방치 538건(15%), 쓰레기 소각 527건(14%) 순으로 조사돼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부주의 화재로 인한 피해는 244명(사망 19명, 부상 225명)의 인명피해와, 5천757억 원의 재산피해를 야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담배꽁초를 운전 중 창밖으로 던지거나, 주택·공장 등 건물주변 가연물에 무심코 던지는 행위, 그리고 등산 중 흡연 후 담배 불씨를 완전히 꺼지지 않은 상태로 버리는 행위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담배꽁초나 화기의 안전한 취급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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