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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무원 성매매…“성접대 가능성”
입력 2019.05.21 (09:52) 수정 2019.05.21 (09:59)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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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시 공무원들의 집단 성매매 사건에 대해 엄중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성매매에 이어 뇌물 혐의 단서를 포착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시 미추홀구청 공무원 4명과 인천도시공사 직원 3명은 지난 10일 밤 인천시 청학동의 한 유흥주점에 들렀습니다.

이 유흥주점에서 러시아 국적 여성들과 술을 마신 뒤 인근 모텔에서 성매매를 하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날 밤 공무원들이 결제한 금액은 3백만 원.

이들은 도시공사 팀장이 한꺼번에 결제를 했고, 나중에 각자 돈을 보내주기로 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성 접대'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경찰관계자 : "무슨 돈이 있어서 더치페이하느냐 1인당 40만 원 넘는 돈을. 업무 관련성도 있고 대가성도 있지 않으냐 이런 측면을 보려고 합니다."]

이들이 술자리를 갖게 된 건 인천시 도화동 일대의 공원 정비사업 이관 때문입니다.

미추홀 구청은 공원정비사업의 발주처고, 인천도시공사는 시행사 측이어서 도시공사 직원이 성 접대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대두되는 대목입니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 : "아무래도 공무원하고 저희 공사가 갑을 관계가 있다 보니, 이해관계가 있지 않을까에 대해 의심하고 수사에 들어간 건데..."]

특히, 경찰은 인천도시공사가 발주한 97억 상당의 조경공사 과정에서 설계가 7번이나 변경됐고, 공사비 13억여 원이 증액된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공사를 수주한 조경공사업체가 연루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성매매 비용의 출처를 확인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한 뒤 뇌물수수와 뇌물수수와 김영란법 위반 혐의를 추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진연입니다.
  • 인천 공무원 성매매…“성접대 가능성”
    • 입력 2019-05-21 09:57:43
    • 수정2019-05-21 09:59:32
    930뉴스
[앵커]

인천시 공무원들의 집단 성매매 사건에 대해 엄중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성매매에 이어 뇌물 혐의 단서를 포착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시 미추홀구청 공무원 4명과 인천도시공사 직원 3명은 지난 10일 밤 인천시 청학동의 한 유흥주점에 들렀습니다.

이 유흥주점에서 러시아 국적 여성들과 술을 마신 뒤 인근 모텔에서 성매매를 하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날 밤 공무원들이 결제한 금액은 3백만 원.

이들은 도시공사 팀장이 한꺼번에 결제를 했고, 나중에 각자 돈을 보내주기로 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성 접대'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경찰관계자 : "무슨 돈이 있어서 더치페이하느냐 1인당 40만 원 넘는 돈을. 업무 관련성도 있고 대가성도 있지 않으냐 이런 측면을 보려고 합니다."]

이들이 술자리를 갖게 된 건 인천시 도화동 일대의 공원 정비사업 이관 때문입니다.

미추홀 구청은 공원정비사업의 발주처고, 인천도시공사는 시행사 측이어서 도시공사 직원이 성 접대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대두되는 대목입니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 : "아무래도 공무원하고 저희 공사가 갑을 관계가 있다 보니, 이해관계가 있지 않을까에 대해 의심하고 수사에 들어간 건데..."]

특히, 경찰은 인천도시공사가 발주한 97억 상당의 조경공사 과정에서 설계가 7번이나 변경됐고, 공사비 13억여 원이 증액된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공사를 수주한 조경공사업체가 연루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성매매 비용의 출처를 확인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한 뒤 뇌물수수와 뇌물수수와 김영란법 위반 혐의를 추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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