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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하위권 밀려난 대전, 고종수 감독 경질
입력 2019.05.21 (10:19)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2 대전시티즌을 이끌던 고종수(41) 감독이 성적 부진 등의 여파로 경질됐다.

대전은 21일 "최근 홈 4연패 등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고 감독을 경질했다"면서 "박철 스카우트가 직무대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이로써 2017년 11월 지휘봉을 잡은 고 감독은 1년 반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고 감독은 만 18세이던 1996년 수원 삼성에 입단해 활약을 펼쳐 '앙팡 테리블(무서운 아이)'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사랑받은 스타 플레이어 출신 지도자다.

은퇴 후에는 수원 유스팀인 매탄고와 수원 코치 등으로 일하다가 선수 생활을 마친 대전에서 프로 감독 생활을 시작했지만, 동행을 길게 이어가진 못했다.

가장 큰 이유는 성적 부진이다.

지난해 K리그2 정규리그 4위에 올라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해 승격의 희망을 엿봤던 대전은 올해는 K리그2 9위에 머물러 승격을 향한 초반 경쟁에서 밀려난 분위기다.

특히 18일 전남 드래곤즈에 1-2로 지는 등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무 4패에 그쳤다.

여기에 고 감독이 선수 부정 선발 의혹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고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것도 결별 요인으로 작용했다.

대전은 지난해 선수 공개테스트를 열었는데, 이때 채점표가 조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올해 초부터 경찰이 수사해왔다.

고 감독은 올해 2월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으나 이후 피의자로 전환됐다.

최근엔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이 고 감독에게 특정 선수를 추천한 혐의로 소환되기도 했다.

대전은 이와 관련된 책임을 물어 권헌규 사무국장을 대기발령 조치했고, 29일 구단의 전반적인 쇄신·발전 방안도 발표하기로 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K리그2 하위권 밀려난 대전, 고종수 감독 경질
    • 입력 2019-05-21 10:19:24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2 대전시티즌을 이끌던 고종수(41) 감독이 성적 부진 등의 여파로 경질됐다.

대전은 21일 "최근 홈 4연패 등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고 감독을 경질했다"면서 "박철 스카우트가 직무대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이로써 2017년 11월 지휘봉을 잡은 고 감독은 1년 반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고 감독은 만 18세이던 1996년 수원 삼성에 입단해 활약을 펼쳐 '앙팡 테리블(무서운 아이)'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사랑받은 스타 플레이어 출신 지도자다.

은퇴 후에는 수원 유스팀인 매탄고와 수원 코치 등으로 일하다가 선수 생활을 마친 대전에서 프로 감독 생활을 시작했지만, 동행을 길게 이어가진 못했다.

가장 큰 이유는 성적 부진이다.

지난해 K리그2 정규리그 4위에 올라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해 승격의 희망을 엿봤던 대전은 올해는 K리그2 9위에 머물러 승격을 향한 초반 경쟁에서 밀려난 분위기다.

특히 18일 전남 드래곤즈에 1-2로 지는 등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무 4패에 그쳤다.

여기에 고 감독이 선수 부정 선발 의혹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고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것도 결별 요인으로 작용했다.

대전은 지난해 선수 공개테스트를 열었는데, 이때 채점표가 조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올해 초부터 경찰이 수사해왔다.

고 감독은 올해 2월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으나 이후 피의자로 전환됐다.

최근엔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이 고 감독에게 특정 선수를 추천한 혐의로 소환되기도 했다.

대전은 이와 관련된 책임을 물어 권헌규 사무국장을 대기발령 조치했고, 29일 구단의 전반적인 쇄신·발전 방안도 발표하기로 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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