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유용한 인천대 체육진흥원장 검찰 송치

입력 2019.05.21 (10:36) 수정 2019.05.2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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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체육회로부터 지원받은 보조금을 다른 용도로 쓴 국립 인천대학교 체육진흥원장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21일 인천대 체육진흥원장 63살 A씨와 체육진흥원 직원 55살 B씨를 횡령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해 인천대 교내 체육 종목을 지원하는 명목으로 받은 시 체육회의 학교체육육성지원금 5천68만원을 다른 용도로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선수들에게 지급됐던 지원금을 개인 통장으로 돌려받은 뒤 승인되지 않은 전지훈련비나 회의 참가비 등에 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인천대 측은 2017∼2018년 체육진흥원이 시 체육회의 지원금을 부적절하게 집행한 것으로 보고 자체 감사를 벌여 A씨에 대한 중징계 요구를 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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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9-05-21 10:38:00
    사회
인천시체육회로부터 지원받은 보조금을 다른 용도로 쓴 국립 인천대학교 체육진흥원장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21일 인천대 체육진흥원장 63살 A씨와 체육진흥원 직원 55살 B씨를 횡령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해 인천대 교내 체육 종목을 지원하는 명목으로 받은 시 체육회의 학교체육육성지원금 5천68만원을 다른 용도로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선수들에게 지급됐던 지원금을 개인 통장으로 돌려받은 뒤 승인되지 않은 전지훈련비나 회의 참가비 등에 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인천대 측은 2017∼2018년 체육진흥원이 시 체육회의 지원금을 부적절하게 집행한 것으로 보고 자체 감사를 벌여 A씨에 대한 중징계 요구를 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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