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사건 ‘키맨’ 윤중천 내일 구속영장심사

입력 2019.05.21 (10:44) 수정 2019.05.2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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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전 법무부차관의 뇌물과 성폭력 의혹의 핵심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 씨에 대한 구속영장심사가 내일(22일)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법은 내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윤 씨에 대한 구속영장심사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 김학의 수사단은 어제 강간치상과 사기, 무고 등의 혐의로 윤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이 김 전 차관의 각종 의혹과 관련해, 주요 피의자에게 성폭력 의혹과 관련한 '강간' 혐의를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윤 씨는 지난 2006~2007년 쯤부터 피해여성 A씨를 지속적으로 성폭행하고 '여러 남성'들에게 성접대를 하도록 강요하는 등 A씨에게 정신적·육체적 피해를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영장에는 이 '여러 남성' 가운데 김 전 차관이 포함돼 있다는 점도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지난달에도 사기와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윤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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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학의 사건 ‘키맨’ 윤중천 내일 구속영장심사
    • 입력 2019-05-21 10:44:14
    • 수정2019-05-21 10:48:36
    사회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의 뇌물과 성폭력 의혹의 핵심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 씨에 대한 구속영장심사가 내일(22일)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법은 내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윤 씨에 대한 구속영장심사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 김학의 수사단은 어제 강간치상과 사기, 무고 등의 혐의로 윤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이 김 전 차관의 각종 의혹과 관련해, 주요 피의자에게 성폭력 의혹과 관련한 '강간' 혐의를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윤 씨는 지난 2006~2007년 쯤부터 피해여성 A씨를 지속적으로 성폭행하고 '여러 남성'들에게 성접대를 하도록 강요하는 등 A씨에게 정신적·육체적 피해를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영장에는 이 '여러 남성' 가운데 김 전 차관이 포함돼 있다는 점도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지난달에도 사기와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윤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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