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포용적 사회안전망 강화 특위’ 출범

입력 2019.05.21 (11:41) 수정 2019.05.2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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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오늘(21일)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성장 패러다임'을 홍보하고 국민 의견을 청취해 부족한 정책 등을 보완하는 역할의 '포용적 사회안전망 강화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복지를 보통 '시혜'라고 생각하는데, 복지라는 건 사람이 품위를 유지하며 살아가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경제사회적 조건을 갖추게 하는 것"이라면서, 포용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리나라는 소득 3만불에 5천만 인구를 뜻하는 '3050 클럽'에 들어가는 등 엄청난 경제발전을 해 왔다. 그러나 빛만 있는게 아니고 양극화라는 그늘이 있다"며 "소득 1분위와 5분위의 계층 차이가 너무 크다. 그런 격차를 해소해 나가서 정말 포용적인 국가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 주길 부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혁신적 포용국가와 한반도 평화의 담대한 여정, 이 두가지는 우리 나라 역사의 큰 물줄기를 바꾸는 역사적 대업"이라며 "포용적 사회보장을 강화하기 위한 특위가 출범하는건 문재인 정부의 절반을 떠받치는 우리당의 중심 기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출범식에서는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특위 위원장을 맡은 유승희 의원,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맡은 정성호 민주당 의원과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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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9-05-21 11: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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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오늘(21일)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성장 패러다임'을 홍보하고 국민 의견을 청취해 부족한 정책 등을 보완하는 역할의 '포용적 사회안전망 강화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복지를 보통 '시혜'라고 생각하는데, 복지라는 건 사람이 품위를 유지하며 살아가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경제사회적 조건을 갖추게 하는 것"이라면서, 포용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리나라는 소득 3만불에 5천만 인구를 뜻하는 '3050 클럽'에 들어가는 등 엄청난 경제발전을 해 왔다. 그러나 빛만 있는게 아니고 양극화라는 그늘이 있다"며 "소득 1분위와 5분위의 계층 차이가 너무 크다. 그런 격차를 해소해 나가서 정말 포용적인 국가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 주길 부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혁신적 포용국가와 한반도 평화의 담대한 여정, 이 두가지는 우리 나라 역사의 큰 물줄기를 바꾸는 역사적 대업"이라며 "포용적 사회보장을 강화하기 위한 특위가 출범하는건 문재인 정부의 절반을 떠받치는 우리당의 중심 기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출범식에서는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특위 위원장을 맡은 유승희 의원,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맡은 정성호 민주당 의원과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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