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대변인 짓’ 황교안 발언에 “말은 그 사람의 품격 나타낸다”

입력 2019.05.21 (11:47) 수정 2019.05.2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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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대변인 짓'을 하고 있다고 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발언에 대해 "말은 그 사람의 품격을 나타낸다"고 비판했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21일) 정례 브리핑에서 "연일 정치에 대한 혐오를 불러 일으키는 발언, 그리고 국민을 편가르는 발언이 난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하나의 막말은 또다른 막말을 낳고 있는 상황"이라며 황 대표의 발언에 대한 청와대 입장은 "말은 그 사람의 품격을 나타낸다고 한다는 말로 갈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오늘 인천 자유공원 맥아더 동상 앞 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진짜 독재자의 후예인 '김정은'에게는 말 한마디 못하니까 여기서 지금 대변인 짓하고 있지 않느냐"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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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21 11:47:07
    • 수정2019-05-21 14:53:14
    정치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대변인 짓'을 하고 있다고 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발언에 대해 "말은 그 사람의 품격을 나타낸다"고 비판했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21일) 정례 브리핑에서 "연일 정치에 대한 혐오를 불러 일으키는 발언, 그리고 국민을 편가르는 발언이 난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하나의 막말은 또다른 막말을 낳고 있는 상황"이라며 황 대표의 발언에 대한 청와대 입장은 "말은 그 사람의 품격을 나타낸다고 한다는 말로 갈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오늘 인천 자유공원 맥아더 동상 앞 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진짜 독재자의 후예인 '김정은'에게는 말 한마디 못하니까 여기서 지금 대변인 짓하고 있지 않느냐"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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