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하 “국회농단 세력에 러브콜…민주당 반성해야”

입력 2019.05.21 (11:52) 수정 2019.05.2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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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어제(20일) 교섭단체 3당의 '호프 미팅'과 관련해 "국회 농단 세력에 오히려 러브콜을 한다"면서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윤소하 원내대표는 오늘(2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회의장과 여야 5당 원내대표 회동을 무산시킨 교섭단체 3당이 국회 정상화를 이야기하며 맥주잔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면서 "국민을 우롱하고 국회를 농단하는 세력과 희망을 이야기하고 오히려 러브콜을 하는 민주당은 반성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밥 잘 사주는 누나'가 아니라 '밥값 하는 국회의원'이 되라고 성토해도 부족할 판"이라면서 "동물 국회라는 원죄를 제공한 자들이 사죄는커녕 사과를 요구하며 국회 정상화 조건을 내세우는 웃지 못할 적반하장에 호응하며 달랠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원칙과 정도가 우선돼야 하며 정치가 희화화돼서는 안 된다"면서 "국민의 이름으로 국회 정상화를 위한 국회 소집 요구부터 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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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21 11:52:39
    • 수정2019-05-21 13:18:10
    정치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어제(20일) 교섭단체 3당의 '호프 미팅'과 관련해 "국회 농단 세력에 오히려 러브콜을 한다"면서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윤소하 원내대표는 오늘(2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회의장과 여야 5당 원내대표 회동을 무산시킨 교섭단체 3당이 국회 정상화를 이야기하며 맥주잔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면서 "국민을 우롱하고 국회를 농단하는 세력과 희망을 이야기하고 오히려 러브콜을 하는 민주당은 반성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밥 잘 사주는 누나'가 아니라 '밥값 하는 국회의원'이 되라고 성토해도 부족할 판"이라면서 "동물 국회라는 원죄를 제공한 자들이 사죄는커녕 사과를 요구하며 국회 정상화 조건을 내세우는 웃지 못할 적반하장에 호응하며 달랠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원칙과 정도가 우선돼야 하며 정치가 희화화돼서는 안 된다"면서 "국민의 이름으로 국회 정상화를 위한 국회 소집 요구부터 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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