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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버닝썬·장자연 사건 검경 조사, 국민 신뢰 회복 못해”
입력 2019.05.21 (11:56) 수정 2019.05.21 (13:30) 정치
이낙연 총리는 '버닝썬' 사건과 '배우 장자연씨 자살' 사건에 대한 경찰과 검찰의 조사결과와 관련해 "두 조사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성공하지 못했거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몹시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버닝썬 사건에 대한 경찰수사가 마무리돼 가고, 배우 장자연씨 자살에 대한 검찰 과거사위원회 조사결과가 발표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검찰과 경찰의 과거뿐만이 아니라 현재도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한다면, 그것은 검경은 물론 국가의 불행"이라며 "그런데도 검경은 지금도 자체개혁에 적극적이지 않아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 신뢰가 없이는 그 무엇도 바로 존재할 수 없다"며 "검경의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를 위한 처절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버닝썬·장자연 수사뿐 아니라 검·경 수사권 조정 등을 둘러싼 내부 잡음을 지적한 것으로도 해석됩니다.

이 총리는 또 부르키나파소와 리비아에서 납치됐던 우리 국민이 무사히 석방된 것에 대해 "프랑스와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한 미국, 영국, 이탈리아, 리비아 정부의 도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연간 해외여행자가 연인원 2,870만 명에 이르고, 재외동포도 740만 명을 넘었다"면서 "여행자와 교민이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정부가 치안이 불안하거나 우리 공관이 없는 지역을 특별히 관리하고 있지만, 그 대책을 더 강화해야겠다"며 "현지 상황에 맞게 여행경보를 그때그때 조정하고 정확한 안전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국민들께서 ‘여행자제’ 지역 방문에 신중을 기해 주시고, ‘철수권고’나 ‘여행금지’ 지역은 방문을 삼가하시기 바란다"며 "안전은 본인이 가장 먼저 지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낙연 “버닝썬·장자연 사건 검경 조사, 국민 신뢰 회복 못해”
    • 입력 2019-05-21 11:56:54
    • 수정2019-05-21 13:30:52
    정치
이낙연 총리는 '버닝썬' 사건과 '배우 장자연씨 자살' 사건에 대한 경찰과 검찰의 조사결과와 관련해 "두 조사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성공하지 못했거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몹시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버닝썬 사건에 대한 경찰수사가 마무리돼 가고, 배우 장자연씨 자살에 대한 검찰 과거사위원회 조사결과가 발표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검찰과 경찰의 과거뿐만이 아니라 현재도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한다면, 그것은 검경은 물론 국가의 불행"이라며 "그런데도 검경은 지금도 자체개혁에 적극적이지 않아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 신뢰가 없이는 그 무엇도 바로 존재할 수 없다"며 "검경의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를 위한 처절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버닝썬·장자연 수사뿐 아니라 검·경 수사권 조정 등을 둘러싼 내부 잡음을 지적한 것으로도 해석됩니다.

이 총리는 또 부르키나파소와 리비아에서 납치됐던 우리 국민이 무사히 석방된 것에 대해 "프랑스와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한 미국, 영국, 이탈리아, 리비아 정부의 도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연간 해외여행자가 연인원 2,870만 명에 이르고, 재외동포도 740만 명을 넘었다"면서 "여행자와 교민이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정부가 치안이 불안하거나 우리 공관이 없는 지역을 특별히 관리하고 있지만, 그 대책을 더 강화해야겠다"며 "현지 상황에 맞게 여행경보를 그때그때 조정하고 정확한 안전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국민들께서 ‘여행자제’ 지역 방문에 신중을 기해 주시고, ‘철수권고’나 ‘여행금지’ 지역은 방문을 삼가하시기 바란다"며 "안전은 본인이 가장 먼저 지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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