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ICT수출 152억달러…전년 동월비 6개월째 감소

입력 2019.05.21 (14:11) 수정 2019.05.2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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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부진 탓에 10% 이상 줄어들면서 6개월째 감소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ICT 수출액이 152억 2천만달러로 작년 동기에 비해 10.6%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ICT 수출은 작년 11월 1.7% 감소한 이후 12월 -10.1%, 올해 1월 -18.4%, 2월 -19.2%로 감소폭이 커졌고, 3월에는 -16.3%를 기록하는 등 6개월째 줄었습니다.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액이 메모리반도체 단가하락과 시스템반도체 수요 둔화 등으로 85억 8천만달러로 작년동기 대비 13.3% 감소하며 부진이 이어졌습니다.

디스플레이 17억2천만달러로 16.2% 줄었고, LCD 패널 경쟁 심화 등으로 감소세가 지속됐습니다.

반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은 7억2천만달러로 8.1% 늘었고, 2차전지(6억4천만달러·13.4%↑), 휴대폰 완제품(5억3천만달러·43.9%↑), 주변기기를 제외한 컴퓨터(1억6천만달러·59.4%↑) 등은 상대적으로 호조세를 이어갔습니다.

지역별로는 ICT 최대 수출국인 홍콩을 포함한 중국(79억4천만달러)과 EU(8억7천만달러)는 각각 15.7%, 3.6% 감소한 반면 베트남(21억9천만달러)과 미국(15억6천만달러)은 각각 14.3%, 3.0% 증가했습니다.

4월 ICT 수입은 94억8천만 달러로 수지는 57억4천만달러의 흑자 기조가 지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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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ICT수출 152억달러…전년 동월비 6개월째 감소
    • 입력 2019-05-21 14:11:01
    • 수정2019-05-21 14:15:45
    경제
4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부진 탓에 10% 이상 줄어들면서 6개월째 감소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ICT 수출액이 152억 2천만달러로 작년 동기에 비해 10.6%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ICT 수출은 작년 11월 1.7% 감소한 이후 12월 -10.1%, 올해 1월 -18.4%, 2월 -19.2%로 감소폭이 커졌고, 3월에는 -16.3%를 기록하는 등 6개월째 줄었습니다.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액이 메모리반도체 단가하락과 시스템반도체 수요 둔화 등으로 85억 8천만달러로 작년동기 대비 13.3% 감소하며 부진이 이어졌습니다.

디스플레이 17억2천만달러로 16.2% 줄었고, LCD 패널 경쟁 심화 등으로 감소세가 지속됐습니다.

반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은 7억2천만달러로 8.1% 늘었고, 2차전지(6억4천만달러·13.4%↑), 휴대폰 완제품(5억3천만달러·43.9%↑), 주변기기를 제외한 컴퓨터(1억6천만달러·59.4%↑) 등은 상대적으로 호조세를 이어갔습니다.

지역별로는 ICT 최대 수출국인 홍콩을 포함한 중국(79억4천만달러)과 EU(8억7천만달러)는 각각 15.7%, 3.6% 감소한 반면 베트남(21억9천만달러)과 미국(15억6천만달러)은 각각 14.3%, 3.0% 증가했습니다.

4월 ICT 수입은 94억8천만 달러로 수지는 57억4천만달러의 흑자 기조가 지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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