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벤처 육성에 6년간 1조 원 투자

포스코가 1조 원 규모의 벤처 플랫폼을 만들어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나섭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1조 원 규모의 벤처 기술사업화 기반 구축과 벤처펀드 조성 등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는 벤처기업의 창업부터 육성과 대규모 사업화까지 전 단계별로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는 '포스코 벤처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포스코는 오는 2024년까지 이 플랫폼에 1조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1조 원 규모의 재원으로 선순환 벤처플랫폼을 구축해 국가의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촉진하고 창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도 "포스코의 전략펀드를 통해 우수 창업 기업들이 발굴·육성되고, 그들이 성장해서 또 다른 창업 기업을 키워내는 선순환의 연결고리가 만들어지도록 중기부도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