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달창 발언’ 나경원 고발 사건 수사 착수…고발인 조사

입력 2019.05.21 (14:43) 수정 2019.05.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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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석상에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을 비하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 대한 고발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오늘(21일) 오후 4시쯤 나 원내대표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발한 시민단체 애국국민운동대연합 대표 오천도 씨를 불러 고발 취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 씨는 지난 15일 "나 원내대표가 국민들이 선택한 대통령과 지지자들을 향해 차마 입에 담지 못하는 저속한 용어인 '달창' 등을 대중 연설에서 했다"며 나 원내대표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구로경찰서에 고발했습니다.

앞서 나 원내대표는 지난 11일 대구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규탄대회에서 '문빠', '달창'이라는 표현을 써 논란이 일자, 사과문을 내고 "인터넷상 표현을 무심코 사용해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인 오 씨를 조사한 뒤, 나 원내대표 조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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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달창 발언’ 나경원 고발 사건 수사 착수…고발인 조사
    • 입력 2019-05-21 14:43:48
    • 수정2019-05-21 14:45:40
    사회
공식석상에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을 비하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 대한 고발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오늘(21일) 오후 4시쯤 나 원내대표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발한 시민단체 애국국민운동대연합 대표 오천도 씨를 불러 고발 취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 씨는 지난 15일 "나 원내대표가 국민들이 선택한 대통령과 지지자들을 향해 차마 입에 담지 못하는 저속한 용어인 '달창' 등을 대중 연설에서 했다"며 나 원내대표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구로경찰서에 고발했습니다.

앞서 나 원내대표는 지난 11일 대구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규탄대회에서 '문빠', '달창'이라는 표현을 써 논란이 일자, 사과문을 내고 "인터넷상 표현을 무심코 사용해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인 오 씨를 조사한 뒤, 나 원내대표 조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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