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車 노조, 노사합의안 부결

입력 2019.05.21 (19:51) 수정 2019.05.21 (20: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르노삼성자동차 노조가 노사합의안을 부결시켰습니다. 노조는 오늘 '2018년 임금과 단체협상 노사 잠정합의안'에 대한 전체 조합원 투표를 실시해 51.8%의 반대로, 합의안을 부결시켰습니다.

총 조합원 2,219명 가운데 2,141명(96.5%)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1,023명(47.8%), 반대 1,109명(51.8%), 무효 9명(0.4%)으로 최종 부결됐습니다.

기본급은 동결하는 대신 성과급으로 임금을 보상하는 내용이조합원들의 반발로 이어진 것으로 추측됩니다.

앞서 르노삼성 노사는 지난 16일 임단협에 잠정 합의해, 11개월에 걸친 노사협상이 끝이 날 것으로 보였지만, 노조의 부결로 앞으로 노사협상은 물론 프랑스 르노 본사의 신차 물량 배정 등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르노삼성車 노조, 노사합의안 부결
    • 입력 2019-05-21 19:51:08
    • 수정2019-05-21 20:18:32
    사회
르노삼성자동차 노조가 노사합의안을 부결시켰습니다. 노조는 오늘 '2018년 임금과 단체협상 노사 잠정합의안'에 대한 전체 조합원 투표를 실시해 51.8%의 반대로, 합의안을 부결시켰습니다.

총 조합원 2,219명 가운데 2,141명(96.5%)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1,023명(47.8%), 반대 1,109명(51.8%), 무효 9명(0.4%)으로 최종 부결됐습니다.

기본급은 동결하는 대신 성과급으로 임금을 보상하는 내용이조합원들의 반발로 이어진 것으로 추측됩니다.

앞서 르노삼성 노사는 지난 16일 임단협에 잠정 합의해, 11개월에 걸친 노사협상이 끝이 날 것으로 보였지만, 노조의 부결로 앞으로 노사협상은 물론 프랑스 르노 본사의 신차 물량 배정 등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