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탄원서 제출…영북지역 1심 선고 긴장

입력 2019.05.21 (22:03) 수정 2019.05.22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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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영북지역의 단체장에 대한
1심 선고가 30일 이뤄집니다.

해당지역이 술렁이고 있는 가운데
고성 주민들은
만 명의 서명이 담긴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박상용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고성 주민들이
서명부가 담긴 서류 뭉치를 들고
법원으로 들어갑니다.

산불비상대책위원회와
이장협의회 등 주민 만 여 명이 서명한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하기 위해섭니다.

주민들은 산불 피해 회복과
원만한 보상 절차를 논의하기위해서
이경일 고성군수에 대한
감형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노장현/고성주민대책위원장[인터뷰]
이재민들은 무엇보다 어려운일을 극복하기위해서는 군수가 계셔야 결정할 수 있는
위치에 잇고 같이 극복할...

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나란히 재판을 받고있는
영북지역 단체장의 운명이
같은 날 정해집니다.

속초와 고성,양양단체장들의
1심 선고공판은
30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검찰은 선거운동원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이경일 고성군수는 징역 2년.

역시 노인회 행사에 군비를
지원한 혐의를 받는
김진하 양양군수 징역 1년 6월.

허위사실 공표 등으로 재판중인
김철수 속초시장은
벌금 700만 원을 각각 구형했습니다.

전화A 변호사[녹취]
기부행위 위반의 경우 제공된 금품이나 이익의 정도,행위가 계획적이었는지,조직적이었는지 여부와 허위사실의 경우 전파성의 정도와 선거에 영향을 미쳤는지가 중요한
양형 요소로(고려될 전망입니다)

재판 결과에 따라
자치단체장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행정 공백마저 우려되는만큼
주민들은 긴장속에
1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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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 탄원서 제출…영북지역 1심 선고 긴장
    • 입력 2019-05-21 22:03:42
    • 수정2019-05-22 00:48:48
    뉴스9(강릉)
[앵커멘트] 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영북지역의 단체장에 대한 1심 선고가 30일 이뤄집니다. 해당지역이 술렁이고 있는 가운데 고성 주민들은 만 명의 서명이 담긴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박상용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고성 주민들이 서명부가 담긴 서류 뭉치를 들고 법원으로 들어갑니다. 산불비상대책위원회와 이장협의회 등 주민 만 여 명이 서명한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하기 위해섭니다. 주민들은 산불 피해 회복과 원만한 보상 절차를 논의하기위해서 이경일 고성군수에 대한 감형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노장현/고성주민대책위원장[인터뷰] 이재민들은 무엇보다 어려운일을 극복하기위해서는 군수가 계셔야 결정할 수 있는 위치에 잇고 같이 극복할... 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나란히 재판을 받고있는 영북지역 단체장의 운명이 같은 날 정해집니다. 속초와 고성,양양단체장들의 1심 선고공판은 30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검찰은 선거운동원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이경일 고성군수는 징역 2년. 역시 노인회 행사에 군비를 지원한 혐의를 받는 김진하 양양군수 징역 1년 6월. 허위사실 공표 등으로 재판중인 김철수 속초시장은 벌금 700만 원을 각각 구형했습니다. 전화A 변호사[녹취] 기부행위 위반의 경우 제공된 금품이나 이익의 정도,행위가 계획적이었는지,조직적이었는지 여부와 허위사실의 경우 전파성의 정도와 선거에 영향을 미쳤는지가 중요한 양형 요소로(고려될 전망입니다) 재판 결과에 따라 자치단체장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행정 공백마저 우려되는만큼 주민들은 긴장속에 1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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