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 北유엔대사 “美 화물선 압류는 불법행위…즉각 반환해야”
입력 2019.05.22 (00:56)
수정 2019.05.22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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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 유엔주재 북한 대사는 미국 정부가 압류한 북한 화물선 '와이즈 어니스트 호'를 즉각 반환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김 대사는 현지 시간 21일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 브리핑룸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미국 정부의 와이즈 어니스트호 압류를 비난하면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김 대사는 와이즈 어니스트호에 대한 미국의 조치는 불법행위이며, 유엔 헌장에 비춰봐도 일방적인 법과 제재는 국가 주권의 원칙을 위배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법무부는 지난 9일 국제 제재를 위반해 북한 석탄을 불법 운송하는 데 사용된 혐의로 북한 화물선 와이즈 어니스트호에 대해 몰수소송을 제기했으며, 이 선박을 압류조치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은 올해 초 공개한 연례보고서를 통해 북한산 석탄 2만5천 톤 가량을 실은 북한과 시에라리온의 이중 국적 와이즈 어니스트호가 지난해 4월 인도네시아 당국에 의해 억류됐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이 선박을 인도네시아로부터 넘겨받아 압류했으며 지난 11일 미국령 사모아의 수도 파고파고 항구에 예인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김 대사는 현지 시간 21일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 브리핑룸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미국 정부의 와이즈 어니스트호 압류를 비난하면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김 대사는 와이즈 어니스트호에 대한 미국의 조치는 불법행위이며, 유엔 헌장에 비춰봐도 일방적인 법과 제재는 국가 주권의 원칙을 위배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법무부는 지난 9일 국제 제재를 위반해 북한 석탄을 불법 운송하는 데 사용된 혐의로 북한 화물선 와이즈 어니스트호에 대해 몰수소송을 제기했으며, 이 선박을 압류조치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은 올해 초 공개한 연례보고서를 통해 북한산 석탄 2만5천 톤 가량을 실은 북한과 시에라리온의 이중 국적 와이즈 어니스트호가 지난해 4월 인도네시아 당국에 의해 억류됐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이 선박을 인도네시아로부터 넘겨받아 압류했으며 지난 11일 미국령 사모아의 수도 파고파고 항구에 예인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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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 北유엔대사 “美 화물선 압류는 불법행위…즉각 반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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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22 00:56:34
- 수정2019-05-22 01:17:24
김성 유엔주재 북한 대사는 미국 정부가 압류한 북한 화물선 '와이즈 어니스트 호'를 즉각 반환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김 대사는 현지 시간 21일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 브리핑룸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미국 정부의 와이즈 어니스트호 압류를 비난하면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김 대사는 와이즈 어니스트호에 대한 미국의 조치는 불법행위이며, 유엔 헌장에 비춰봐도 일방적인 법과 제재는 국가 주권의 원칙을 위배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법무부는 지난 9일 국제 제재를 위반해 북한 석탄을 불법 운송하는 데 사용된 혐의로 북한 화물선 와이즈 어니스트호에 대해 몰수소송을 제기했으며, 이 선박을 압류조치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은 올해 초 공개한 연례보고서를 통해 북한산 석탄 2만5천 톤 가량을 실은 북한과 시에라리온의 이중 국적 와이즈 어니스트호가 지난해 4월 인도네시아 당국에 의해 억류됐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이 선박을 인도네시아로부터 넘겨받아 압류했으며 지난 11일 미국령 사모아의 수도 파고파고 항구에 예인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김 대사는 현지 시간 21일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 브리핑룸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미국 정부의 와이즈 어니스트호 압류를 비난하면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김 대사는 와이즈 어니스트호에 대한 미국의 조치는 불법행위이며, 유엔 헌장에 비춰봐도 일방적인 법과 제재는 국가 주권의 원칙을 위배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법무부는 지난 9일 국제 제재를 위반해 북한 석탄을 불법 운송하는 데 사용된 혐의로 북한 화물선 와이즈 어니스트호에 대해 몰수소송을 제기했으며, 이 선박을 압류조치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은 올해 초 공개한 연례보고서를 통해 북한산 석탄 2만5천 톤 가량을 실은 북한과 시에라리온의 이중 국적 와이즈 어니스트호가 지난해 4월 인도네시아 당국에 의해 억류됐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이 선박을 인도네시아로부터 넘겨받아 압류했으며 지난 11일 미국령 사모아의 수도 파고파고 항구에 예인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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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영 기자 ryoo110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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