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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묘' 재조명...'고려 특화거리' 조성
입력 2019.05.21 (18:00) 수정 2019.05.23 (09:16) 뉴스9(안동)
[앵커멘트]
안동은 조선 성리학의
본향으로 유명하지만,
더 거슬러, 고려 건국의
계기가 된 곳이기도 한데요,
왕건을 도와 고려건국에
큰 역할을 한 안동 삼태사를
재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렸습니다.
보도에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동 도심의 삼태사묘,

신라 말 당시
이 지역의 호족인
김선평과 권행, 장정필
3명의 위패를 모셨습니다.

이들은 왕건을 도와
견훤을 물리치고
고려건국에 큰 역할을 하면서
이후 태사에 봉해졌습니다.

안동 태사묘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현존하지만,
후손들에게 관리가 맡겨져
전승 과정을 알기 어려웠습니다.

이같은 삼태사의
기원과 역할을 재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학자들은 건립 당시 태사묘가
특정 문중의 사당이 아닌,
지역 공동체의 수호신을 모신
성황당의 역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재훈/ 경북대학교 사학과 교수[인터뷰]
"삼태사가 문중 차원이 아닌 당시 지역공동체의 수호신으로서 공익적 역할을 재조명함으로써 안동지역 전체의 문화자원으로.."

하지만 왕권사회인 조선으로 오면서
그 기능이 변화했고
또 세 문중의 세력 다툼에
태사묘의 공익적 가치가
가려졌다는 점도 지적됐습니다.

안동시는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성리학적 세계관에 가려져 있던
조선 이전의 안동의 역사를 발굴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조형도/ 안동시 문화유산과장[인터뷰]
"조선 이전의 역사를 밝힘으로써 안동의 문화적 다양성을 부각하고..."

또, 태사묘를 중심으로
고려 특화거리를 조성해
구도심의 새로운 역사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 '태사묘' 재조명...'고려 특화거리' 조성
    • 입력 2019-05-22 01:19:10
    • 수정2019-05-23 09:16:29
    뉴스9(안동)
[앵커멘트]
안동은 조선 성리학의
본향으로 유명하지만,
더 거슬러, 고려 건국의
계기가 된 곳이기도 한데요,
왕건을 도와 고려건국에
큰 역할을 한 안동 삼태사를
재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렸습니다.
보도에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동 도심의 삼태사묘,

신라 말 당시
이 지역의 호족인
김선평과 권행, 장정필
3명의 위패를 모셨습니다.

이들은 왕건을 도와
견훤을 물리치고
고려건국에 큰 역할을 하면서
이후 태사에 봉해졌습니다.

안동 태사묘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현존하지만,
후손들에게 관리가 맡겨져
전승 과정을 알기 어려웠습니다.

이같은 삼태사의
기원과 역할을 재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학자들은 건립 당시 태사묘가
특정 문중의 사당이 아닌,
지역 공동체의 수호신을 모신
성황당의 역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재훈/ 경북대학교 사학과 교수[인터뷰]
"삼태사가 문중 차원이 아닌 당시 지역공동체의 수호신으로서 공익적 역할을 재조명함으로써 안동지역 전체의 문화자원으로.."

하지만 왕권사회인 조선으로 오면서
그 기능이 변화했고
또 세 문중의 세력 다툼에
태사묘의 공익적 가치가
가려졌다는 점도 지적됐습니다.

안동시는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성리학적 세계관에 가려져 있던
조선 이전의 안동의 역사를 발굴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조형도/ 안동시 문화유산과장[인터뷰]
"조선 이전의 역사를 밝힘으로써 안동의 문화적 다양성을 부각하고..."

또, 태사묘를 중심으로
고려 특화거리를 조성해
구도심의 새로운 역사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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