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형 일자리 'LG화학' 유력

입력 2019.05.2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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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구미형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대기업으로

LG 화학이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투자가 확정될 경우

극심한 침체에 빠진

구미 산업단지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종영 기잡니다.









[리포트]

정태호 청와대 일자리 수석의 발표로

윤곽을 드러낸 구미형 일자리,



업종은 전기차 배터리,

기업은 LG화학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와 구미시에 따르면,

LG화학은 구미에 천명 이상을 고용하는

공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유럽공장 증설계획을 변경해

구미에 투자한다는 겁니다.



김상철/구미시 부시장[인터뷰]

"기업들에게 투자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습니다. 최근에 한 기업에서 그와 관련한 투자계획에 관한 최종 마무리 검토에 와 있는 것 같습니다"



LG화학은 전 세계 10여 개

완성차 회사에 배터리를 납품하는 등

전기차 배터리 수주금액만

110조 원인 우량기업입니다.



구미형 일자리는 임금수준을

낮춘 광주형 모델과는 달리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해 투자를 촉진시키는방향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사측은 동종업계 수준의

연봉을 지급하는 대신,

정부와 자치단체는 공장터와 세제혜택,

근로자 복지 등을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노동계의 합의를 이끌어내기 수월해

투자가 확정될 경우 사업추진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최일배/민주노총 구미지부 사무국장

"천 명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가 만들어 지는 것에 대해서는 적극 환영합니다. 자신의

노동과 임금, 근로조건에 직접 같이 협의하는 구도가 됐으면..."



주력산업의 부진과

대기업 역외이전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구미산업단지가

구미형 일자리를 유치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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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형 일자리 'LG화학' 유력
    • 입력 2019-05-22 01:19:52
    뉴스9(안동)
[앵커멘트]
구미형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대기업으로
LG 화학이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투자가 확정될 경우
극심한 침체에 빠진
구미 산업단지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종영 기잡니다.




[리포트]
정태호 청와대 일자리 수석의 발표로
윤곽을 드러낸 구미형 일자리,

업종은 전기차 배터리,
기업은 LG화학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와 구미시에 따르면,
LG화학은 구미에 천명 이상을 고용하는
공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유럽공장 증설계획을 변경해
구미에 투자한다는 겁니다.

김상철/구미시 부시장[인터뷰]
"기업들에게 투자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습니다. 최근에 한 기업에서 그와 관련한 투자계획에 관한 최종 마무리 검토에 와 있는 것 같습니다"

LG화학은 전 세계 10여 개
완성차 회사에 배터리를 납품하는 등
전기차 배터리 수주금액만
110조 원인 우량기업입니다.

구미형 일자리는 임금수준을
낮춘 광주형 모델과는 달리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해 투자를 촉진시키는방향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사측은 동종업계 수준의
연봉을 지급하는 대신,
정부와 자치단체는 공장터와 세제혜택,
근로자 복지 등을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노동계의 합의를 이끌어내기 수월해
투자가 확정될 경우 사업추진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최일배/민주노총 구미지부 사무국장
"천 명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가 만들어 지는 것에 대해서는 적극 환영합니다. 자신의
노동과 임금, 근로조건에 직접 같이 협의하는 구도가 됐으면..."

주력산업의 부진과
대기업 역외이전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구미산업단지가
구미형 일자리를 유치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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