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차량 3대 부딪혀…여의도 공사장 불

입력 2019.05.22 (08:17) 수정 2019.05.2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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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저녁 경부고속도로에서 승용차 3대가 잇따라 부딪혀 1명이 다쳤습니다.

서울 여의도의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는 등 화재도 잇따랐고, 울산의 한 공장에서는 과산화수소가 유출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고 차량들과 구급차로 고속도로 네개 차로가 통제됐습니다.

어제 오후 8시 50분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오산 나들목 부근에서 승용차 3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맨 앞에서 달리던 승용차에 타고 있던 여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가장 뒤에서 달리던 승용차 운전자가 전방주시 의무를 지키지 않아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앞서 어제 오후 6시 48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고층빌딩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인명피해 없이 10분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1층 간이창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어제 오후 5시 50분쯤엔 서울 강동구의 주상복합 건물 지하 1층에서 60대 여성이 불을 지르려다 화상을 입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젯밤 11시 15분쯤 제주 평화로에서는 도로를 보수하려고 정차했던 화물차를 전기차가 들이받으면서 불이 나 차량 2대가 모두 탔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7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어제 오후 7시 45분쯤엔 울산시 여천동 한솔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과산화수소 30리터 가량이 유출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과산화수소 불순물 제거 공정 도중 압력 필터가 터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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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부고속도로 차량 3대 부딪혀…여의도 공사장 불
    • 입력 2019-05-22 08:18:52
    • 수정2019-05-22 08: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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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저녁 경부고속도로에서 승용차 3대가 잇따라 부딪혀 1명이 다쳤습니다.

서울 여의도의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는 등 화재도 잇따랐고, 울산의 한 공장에서는 과산화수소가 유출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고 차량들과 구급차로 고속도로 네개 차로가 통제됐습니다.

어제 오후 8시 50분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오산 나들목 부근에서 승용차 3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맨 앞에서 달리던 승용차에 타고 있던 여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가장 뒤에서 달리던 승용차 운전자가 전방주시 의무를 지키지 않아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앞서 어제 오후 6시 48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고층빌딩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인명피해 없이 10분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1층 간이창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어제 오후 5시 50분쯤엔 서울 강동구의 주상복합 건물 지하 1층에서 60대 여성이 불을 지르려다 화상을 입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젯밤 11시 15분쯤 제주 평화로에서는 도로를 보수하려고 정차했던 화물차를 전기차가 들이받으면서 불이 나 차량 2대가 모두 탔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7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어제 오후 7시 45분쯤엔 울산시 여천동 한솔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과산화수소 30리터 가량이 유출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과산화수소 불순물 제거 공정 도중 압력 필터가 터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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