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대행 “對이란 태세는 전쟁 하려는 것 아냐”

입력 2019.05.22 (09:10) 수정 2019.05.2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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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대행이 미국의 대 이란 태세는 '전쟁 억지'이지 이란과 전쟁을 하려는 게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섀너핸 대행은 국방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의 위협이 높은 시기에 이란이 오판하지 않도록 확실히 해두는 게 우리의 책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섀너핸 대행은 '오판 방지'와 '긴장 고조 제어'를 국방부의 가장 중요한 임무라고 언급한 뒤 "우리의 태세는 전쟁 억지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섀너핸 대행의 발언은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전쟁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으며 상황 관리에 나선 것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면서도 "이란이 싸우길 원한다면, 그것은 이란의 공식적 종말이 될 것" 이라고 하는 등 발언 수위를 높여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AP통신은 섀너핸 대행이 미 의회를 방문해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과의 군사적 충돌로 가려는 게 아니라는 점을 내세워 의원들을 안심시키려고 노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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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22 09:10:12
    • 수정2019-05-22 09:26:59
    국제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대행이 미국의 대 이란 태세는 '전쟁 억지'이지 이란과 전쟁을 하려는 게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섀너핸 대행은 국방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의 위협이 높은 시기에 이란이 오판하지 않도록 확실히 해두는 게 우리의 책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섀너핸 대행은 '오판 방지'와 '긴장 고조 제어'를 국방부의 가장 중요한 임무라고 언급한 뒤 "우리의 태세는 전쟁 억지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섀너핸 대행의 발언은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전쟁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으며 상황 관리에 나선 것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면서도 "이란이 싸우길 원한다면, 그것은 이란의 공식적 종말이 될 것" 이라고 하는 등 발언 수위를 높여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AP통신은 섀너핸 대행이 미 의회를 방문해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과의 군사적 충돌로 가려는 게 아니라는 점을 내세워 의원들을 안심시키려고 노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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