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남인순 “장자연 의혹, 국회가 진실규명 고민해야”

입력 2019.05.22 (10:51) 수정 2019.05.2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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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과거사위원회가 고(故) 장자연 씨 의혹 사건에 대해 재수사 권고를 하지 않기로 결론 내린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최고위원이 "진실 규명을 위해 국회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주민 최고위원은 오늘(22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어제 검찰 과거사위 발표를 언급하면서 "과거사위 결정에만 의존하지 말고, 국회가 국정조사와 특검 등 모든 수단을 열어두고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과거사위 결과가 민간 조사단 다수와 다르게 소수 검사의 주장으로 발표된 것은 답답한 상황"이라면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남인순 최고위원도 "과거사위 조사 결과가 과연 검찰이 잘못된 과거사를 바로잡고 새롭게 변화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인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남 최고위원은 "정말 전형적인 용두사미"라면서 "검찰 스스로 수사에 나서지 않는다면 국회가 진상규명을 위해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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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22 10:51:37
    • 수정2019-05-22 10:54:11
    정치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고(故) 장자연 씨 의혹 사건에 대해 재수사 권고를 하지 않기로 결론 내린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최고위원이 "진실 규명을 위해 국회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주민 최고위원은 오늘(22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어제 검찰 과거사위 발표를 언급하면서 "과거사위 결정에만 의존하지 말고, 국회가 국정조사와 특검 등 모든 수단을 열어두고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과거사위 결과가 민간 조사단 다수와 다르게 소수 검사의 주장으로 발표된 것은 답답한 상황"이라면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남인순 최고위원도 "과거사위 조사 결과가 과연 검찰이 잘못된 과거사를 바로잡고 새롭게 변화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인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남 최고위원은 "정말 전형적인 용두사미"라면서 "검찰 스스로 수사에 나서지 않는다면 국회가 진상규명을 위해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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