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군축연구소장 “핵무기 사용 위험 2차 대전 이후 최고 수준”
입력 2019.05.22 (11:00)
수정 2019.05.2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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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내부에서 핵전쟁 발발 위험이 2차 세계대전 이후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레나타 드완 유엔군축연구소(UNIDIR) 소장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제의 심각성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드완 소장은 "여러 요소를 고려할 때 최근 핵전쟁 위험과 핵무기가 사용될 위험이 2차 대전 이후 어느 시기보다 높아졌다"고 말했습니다. 그 근거로 드완 소장은 핵보유국들이 무기를 현대화하는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고, 미국과 중국이 전략무기를 놓고 경쟁하는 등 군비 통제 환경이 변하고 있는 것을 꼽았습니다.
드완 소장은 핵전쟁 위험은 진지하게 인식돼야 할 문제지만, 최근 언론 보도에서 사라진 영역이기도 하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드완 소장은 "전 세계는 핵무기의 위험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핵 위험을 어떻게 판단하고 대응할지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더욱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가 되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레나타 드완 유엔군축연구소(UNIDIR) 소장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제의 심각성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드완 소장은 "여러 요소를 고려할 때 최근 핵전쟁 위험과 핵무기가 사용될 위험이 2차 대전 이후 어느 시기보다 높아졌다"고 말했습니다. 그 근거로 드완 소장은 핵보유국들이 무기를 현대화하는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고, 미국과 중국이 전략무기를 놓고 경쟁하는 등 군비 통제 환경이 변하고 있는 것을 꼽았습니다.
드완 소장은 핵전쟁 위험은 진지하게 인식돼야 할 문제지만, 최근 언론 보도에서 사라진 영역이기도 하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드완 소장은 "전 세계는 핵무기의 위험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핵 위험을 어떻게 판단하고 대응할지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더욱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가 되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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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군축연구소장 “핵무기 사용 위험 2차 대전 이후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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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22 11:00:49
- 수정2019-05-22 11:13:40
유엔 내부에서 핵전쟁 발발 위험이 2차 세계대전 이후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레나타 드완 유엔군축연구소(UNIDIR) 소장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제의 심각성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드완 소장은 "여러 요소를 고려할 때 최근 핵전쟁 위험과 핵무기가 사용될 위험이 2차 대전 이후 어느 시기보다 높아졌다"고 말했습니다. 그 근거로 드완 소장은 핵보유국들이 무기를 현대화하는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고, 미국과 중국이 전략무기를 놓고 경쟁하는 등 군비 통제 환경이 변하고 있는 것을 꼽았습니다.
드완 소장은 핵전쟁 위험은 진지하게 인식돼야 할 문제지만, 최근 언론 보도에서 사라진 영역이기도 하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드완 소장은 "전 세계는 핵무기의 위험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핵 위험을 어떻게 판단하고 대응할지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더욱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가 되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레나타 드완 유엔군축연구소(UNIDIR) 소장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제의 심각성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드완 소장은 "여러 요소를 고려할 때 최근 핵전쟁 위험과 핵무기가 사용될 위험이 2차 대전 이후 어느 시기보다 높아졌다"고 말했습니다. 그 근거로 드완 소장은 핵보유국들이 무기를 현대화하는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고, 미국과 중국이 전략무기를 놓고 경쟁하는 등 군비 통제 환경이 변하고 있는 것을 꼽았습니다.
드완 소장은 핵전쟁 위험은 진지하게 인식돼야 할 문제지만, 최근 언론 보도에서 사라진 영역이기도 하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드완 소장은 "전 세계는 핵무기의 위험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핵 위험을 어떻게 판단하고 대응할지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더욱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가 되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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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송연 기자 pinetr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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