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민일보, 열흘째 미국 비난

입력 2019.05.22 (12:32) 수정 2019.05.2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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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열흘째 미국을 비판하는 기사를 보도하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민일보는 오늘(22일) 사설에 해당하는 종성(鐘聲)과 논평을 통해 미국을 맹비난했습니다.

인민일보는 "미국은 무역협상이 무산된 책임을 중국에 뒤집어씌우고 있다"며 "이는 무례함의 극치이고, 이는 미국이 이행 중인 극한의 대중 압박에 대한 핑계를 찾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미국은 협상에 나서면서 한편으로는 관세를 부과하고, 또 협상이 잘 돼 있다고 말하면서 중국 때문에 협상이 엎어졌다고 말한다"면서 "말과 행동에서 매우 모순된 모습을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인민일보는 그러면서 "사람은 신뢰가 없으면 성공할 수 없고, 국가는 신뢰가 없으면 쇠퇴하기 마련"이라며 "미국은 무역협상에서 더 이득을 얻기 위해 사실을 호도하고, 극한의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인민망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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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인민일보, 열흘째 미국 비난
    • 입력 2019-05-22 12:32:29
    • 수정2019-05-22 13:20:27
    국제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열흘째 미국을 비판하는 기사를 보도하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민일보는 오늘(22일) 사설에 해당하는 종성(鐘聲)과 논평을 통해 미국을 맹비난했습니다.

인민일보는 "미국은 무역협상이 무산된 책임을 중국에 뒤집어씌우고 있다"며 "이는 무례함의 극치이고, 이는 미국이 이행 중인 극한의 대중 압박에 대한 핑계를 찾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미국은 협상에 나서면서 한편으로는 관세를 부과하고, 또 협상이 잘 돼 있다고 말하면서 중국 때문에 협상이 엎어졌다고 말한다"면서 "말과 행동에서 매우 모순된 모습을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인민일보는 그러면서 "사람은 신뢰가 없으면 성공할 수 없고, 국가는 신뢰가 없으면 쇠퇴하기 마련"이라며 "미국은 무역협상에서 더 이득을 얻기 위해 사실을 호도하고, 극한의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인민망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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