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동해 산불 원인은 ‘전기초’…신당관리인 검찰 송치

입력 2019.05.22 (14:29) 수정 2019.05.2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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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4일 발생한 강원도 강릉과 동해 산불은 마을 주민이 기도를 드리는 신당에 있던 전기초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강원도 강릉경찰서는 국과수 감정 결과와 목격자 증언 등을 종합한 결과, 신당 내부에 있던 전기초 관리를 소홀히해 화재가 발생해 산불로 번진 것으로 확인됐다며 신당관리인인 65살 김 모 씨를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여름부터 신당 내부에 전기초를 24시간 켜두는 등 관리를 소홀히 했으며 이번 산불로 산림과 주택, 관광시설 등 610억 원의 재산피해를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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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동해 산불 원인은 ‘전기초’…신당관리인 검찰 송치
    • 입력 2019-05-22 14:29:05
    • 수정2019-05-22 14:30:28
    사회
지난달 4일 발생한 강원도 강릉과 동해 산불은 마을 주민이 기도를 드리는 신당에 있던 전기초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강원도 강릉경찰서는 국과수 감정 결과와 목격자 증언 등을 종합한 결과, 신당 내부에 있던 전기초 관리를 소홀히해 화재가 발생해 산불로 번진 것으로 확인됐다며 신당관리인인 65살 김 모 씨를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여름부터 신당 내부에 전기초를 24시간 켜두는 등 관리를 소홀히 했으며 이번 산불로 산림과 주택, 관광시설 등 610억 원의 재산피해를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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