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패스트트랙 사과·유감 표명 전제로 한 국회 정상화 반대

입력 2019.05.22 (16:38) 수정 2019.05.2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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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패스스트랙 지정에 대한 민주당의 사과나 유감 표명을 전제로 국회를 정상화해서는 안된다는 쪽으로 당내 의견을 정리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한국당이 국회 정상화의 조건으로 제시한 내용에 대해서 이 같은 의견을 모았다고,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박 원내대변인은 한국당이 조건 없이 국회 정상화에 응하게 되면, 국회 복귀 명분과 관련해 적절한 표현이 있을 수 있지만, 사과를 전제로 요구하는 건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게 전반적인 민주당 의원들의 발언 내용이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패스트트랙 충돌 사태와 관련된 고소·고발 취하도 절대 안 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박 원내대변인은 말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소속 의원 대부분 정상화를 하되 원칙 없이는 할 수 없다는 의견이었다면서, 여야 5당 협의체를 포기할 수 없고, 정상화와 관련해 원내지도부에 부담을 주지 않기로 이야기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오는 27일 시정연설을 목표로 국회 정상화 일정을 잡았던 것과 관련해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면서, 총회에서 나왔던 의견들을 수렴해 원내대표단이 협상에 응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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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22 16:38:34
    • 수정2019-05-22 16:47:42
    정치
민주당은 패스스트랙 지정에 대한 민주당의 사과나 유감 표명을 전제로 국회를 정상화해서는 안된다는 쪽으로 당내 의견을 정리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한국당이 국회 정상화의 조건으로 제시한 내용에 대해서 이 같은 의견을 모았다고,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박 원내대변인은 한국당이 조건 없이 국회 정상화에 응하게 되면, 국회 복귀 명분과 관련해 적절한 표현이 있을 수 있지만, 사과를 전제로 요구하는 건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게 전반적인 민주당 의원들의 발언 내용이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패스트트랙 충돌 사태와 관련된 고소·고발 취하도 절대 안 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박 원내대변인은 말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소속 의원 대부분 정상화를 하되 원칙 없이는 할 수 없다는 의견이었다면서, 여야 5당 협의체를 포기할 수 없고, 정상화와 관련해 원내지도부에 부담을 주지 않기로 이야기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오는 27일 시정연설을 목표로 국회 정상화 일정을 잡았던 것과 관련해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면서, 총회에서 나왔던 의견들을 수렴해 원내대표단이 협상에 응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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