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문 대통령 “호남-충청-강원 ‘강호축’…경부축과 동반 발전해야”
입력 2019.05.22 (16:48) 수정 2019.05.22 (16:50)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기존에는 경부축이 중심이 되며 개발 또한 그 축을 따라 진행됐지만, 이제는 경부축과 강호축이 동반 발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부축은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국토 개발축을, 강호축은 호남-충청-강원을 잇는 개발축을 말합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2일) 충북 오송에서 열린 정부의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 선포식에 참석한 뒤 충북 청주의 한 음식점에서 지역경제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하며 "강호축 구축은 국토균형 발전의 일환"이라고 밝혔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그동안 한국의 국토정책이 경부축에 집중돼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가운데, 쏠림현상을 완화하고 강호축 발전에 힘을 실어 국토균형발전을 이뤄내겠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문 대통령은 또 "충청북도는 대한민국 경제의 버팀목"이라며 지난해 충청북도의 고용률 전국 2위, 제조업체 수 증가율 2위, 수출증가율 전국 평균의 3배 등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충북이 과거에는 농업과 같은 전통 분야가 강세였다면 이제는 반도체, 바이오 등 혁신산업을 통해 우리 경제를 이끌고 있다"며 "모두 충북경제인 여러분들의 헌신 덕분"이라고 격려했습니다.

이어 "(충북은) 태양광 셀·모듈 생산 규모 전국 1위, 2차전지 생산액 전국 1위, 화장품·바이오 생산액 전국 2위, 반도체 생산액 전국 2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뤘다"며 "가히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종근당바이오 이정진 대표이사가 신약개발 시 화학물 구조분석에 필요한 방사광 가속기 구축사업에 대해 언급했고, 뷰티 분야 대표로 참석한 임은진 유원대 교수가 '오송 국제 K-뷰티 스쿨' 설립을 제안했습니다.

네패스 이병구 대표는 "최근 반도체 수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에 패키징부터 사업화까지 일체의 후공정 프로세스를 담당할 시스템 반도체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고 건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문 대통령 “호남-충청-강원 ‘강호축’…경부축과 동반 발전해야”
    • 입력 2019-05-22 16:48:38
    • 수정2019-05-22 16:50:42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기존에는 경부축이 중심이 되며 개발 또한 그 축을 따라 진행됐지만, 이제는 경부축과 강호축이 동반 발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부축은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국토 개발축을, 강호축은 호남-충청-강원을 잇는 개발축을 말합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2일) 충북 오송에서 열린 정부의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 선포식에 참석한 뒤 충북 청주의 한 음식점에서 지역경제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하며 "강호축 구축은 국토균형 발전의 일환"이라고 밝혔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그동안 한국의 국토정책이 경부축에 집중돼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가운데, 쏠림현상을 완화하고 강호축 발전에 힘을 실어 국토균형발전을 이뤄내겠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문 대통령은 또 "충청북도는 대한민국 경제의 버팀목"이라며 지난해 충청북도의 고용률 전국 2위, 제조업체 수 증가율 2위, 수출증가율 전국 평균의 3배 등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충북이 과거에는 농업과 같은 전통 분야가 강세였다면 이제는 반도체, 바이오 등 혁신산업을 통해 우리 경제를 이끌고 있다"며 "모두 충북경제인 여러분들의 헌신 덕분"이라고 격려했습니다.

이어 "(충북은) 태양광 셀·모듈 생산 규모 전국 1위, 2차전지 생산액 전국 1위, 화장품·바이오 생산액 전국 2위, 반도체 생산액 전국 2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뤘다"며 "가히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종근당바이오 이정진 대표이사가 신약개발 시 화학물 구조분석에 필요한 방사광 가속기 구축사업에 대해 언급했고, 뷰티 분야 대표로 참석한 임은진 유원대 교수가 '오송 국제 K-뷰티 스쿨' 설립을 제안했습니다.

네패스 이병구 대표는 "최근 반도체 수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에 패키징부터 사업화까지 일체의 후공정 프로세스를 담당할 시스템 반도체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고 건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