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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전지역 조례안 상정 보류…도의회 결정장애?
입력 2019.05.22 (19:45) 수정 2019.05.22 (23:15) 뉴스9(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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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제2공항 찬반 여론 속에
많은 관심이 쏠렸던
보전지역 관리 조례 개정안 처리가
도의회에서 미뤄졌습니다.
도의원들이
본회의 직전 의원총회를 통해
해당 안건을 상정하지 않은 건데요.
나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제주도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한 시간여 앞둔 시각.

도의원들이 본회의장 대신
지하 회의실로 향합니다.

보전지역 관리 조례 개정안이
이례적으로
상임위에서 4대 3 표결로 통과한 데다,
의원들 사이 찬반 의견이 팽팽해
본회의 상정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섭니다.

1시간 회의 끝에
보전지역 관리 조례 개정안은
본회의 안건에서 사라졌습니다.

이번 조례가
제2공항 제동장치로 비쳐
시기상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반영된 겁니다.

김태석/제주도의회 의장[녹취]
"저의 책임입니다. 전체 의원 간담회에서도 유보나 상정이냐 하는 것은 의장에게 위임하자는 결론이 났고, 전체적인 분위기를 파악해서 유보하자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도의회가
2공항 찬반 논쟁에 부담을 느껴
조례안 본회의 상정을 미룬 만큼
언제 처리할지도 불투명합니다.

홍명환 / 제주도의회 의원[녹취]
"찬반의 논쟁은 이 장치를 만든 다음에 (제2공항) 찬성이냐 반대 논리가 진행돼야 할 것인데 이게 좀 앞당겨서 이뤄지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2공항 찬반 단체들은
도의회 조례안 재상정에 맞춰
다시 목소리를 내겠다는 입장이지만,
조례안 처리가 미뤄지면서
제2공항 찬반 갈등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결국, 중요한 사안마다
결정을 미뤘던 도의회가
이번에도 확실한 결론을 짓지 못하고
몸을 사렸다는 도민사회의 비판은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KBS 뉴스 나종훈입니다.
  • 보전지역 조례안 상정 보류…도의회 결정장애?
    • 입력 2019-05-22 19:45:34
    • 수정2019-05-22 23:15:51
    뉴스9(제주)
[앵커멘트]
제2공항 찬반 여론 속에
많은 관심이 쏠렸던
보전지역 관리 조례 개정안 처리가
도의회에서 미뤄졌습니다.
도의원들이
본회의 직전 의원총회를 통해
해당 안건을 상정하지 않은 건데요.
나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제주도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한 시간여 앞둔 시각.

도의원들이 본회의장 대신
지하 회의실로 향합니다.

보전지역 관리 조례 개정안이
이례적으로
상임위에서 4대 3 표결로 통과한 데다,
의원들 사이 찬반 의견이 팽팽해
본회의 상정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섭니다.

1시간 회의 끝에
보전지역 관리 조례 개정안은
본회의 안건에서 사라졌습니다.

이번 조례가
제2공항 제동장치로 비쳐
시기상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반영된 겁니다.

김태석/제주도의회 의장[녹취]
"저의 책임입니다. 전체 의원 간담회에서도 유보나 상정이냐 하는 것은 의장에게 위임하자는 결론이 났고, 전체적인 분위기를 파악해서 유보하자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도의회가
2공항 찬반 논쟁에 부담을 느껴
조례안 본회의 상정을 미룬 만큼
언제 처리할지도 불투명합니다.

홍명환 / 제주도의회 의원[녹취]
"찬반의 논쟁은 이 장치를 만든 다음에 (제2공항) 찬성이냐 반대 논리가 진행돼야 할 것인데 이게 좀 앞당겨서 이뤄지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2공항 찬반 단체들은
도의회 조례안 재상정에 맞춰
다시 목소리를 내겠다는 입장이지만,
조례안 처리가 미뤄지면서
제2공항 찬반 갈등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결국, 중요한 사안마다
결정을 미뤘던 도의회가
이번에도 확실한 결론을 짓지 못하고
몸을 사렸다는 도민사회의 비판은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KBS 뉴스 나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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