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자문위원들 “北 식량 지원해야, 모니터링 방안도 필요”

입력 2019.05.22 (20:02) 수정 2019.05.22 (20: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통일부 교류협력분과 자문위원들이 대북 식량 지원은 필요하지만 모니터링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일부는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오늘(22일) 임강택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등 통일부 교류협력분과 자문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자문회의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자문위원들은 북한 내 식량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대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모니터링 방안 필요성도 제기했다고 통일부는 밝혔습니다.

또 민간·지자체 교류협력 활성화와 DMZ 평화적 이용 등 주요 사안의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대북 인도적 지원을 정치적 상황과 무관하게 지속해 나간다는 입장 하에, 각계각층의 의견수렴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으며, 향후에도 정책자문위원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통일부는 설명했습니다.

앞서 김 장관은 어제(21일) 기자간담회에서도 대북 인도적 지원은 기본적으로 정치와 분리해서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현재는 대북 지원의 시기나 규모, 방법과 관련해서는 의견을 수렴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실무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들을 준비해나가는 국면이라고 말했습니다.

종교계와 교육계, 민간단체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김 장관은 내일(23일)은 천태종 총무원장인 문덕 스님과 면담을 할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통일부 자문위원들 “北 식량 지원해야, 모니터링 방안도 필요”
    • 입력 2019-05-22 20:02:23
    • 수정2019-05-22 20:21:34
    정치
통일부 교류협력분과 자문위원들이 대북 식량 지원은 필요하지만 모니터링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일부는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오늘(22일) 임강택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등 통일부 교류협력분과 자문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자문회의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자문위원들은 북한 내 식량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대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모니터링 방안 필요성도 제기했다고 통일부는 밝혔습니다.

또 민간·지자체 교류협력 활성화와 DMZ 평화적 이용 등 주요 사안의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대북 인도적 지원을 정치적 상황과 무관하게 지속해 나간다는 입장 하에, 각계각층의 의견수렴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으며, 향후에도 정책자문위원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통일부는 설명했습니다.

앞서 김 장관은 어제(21일) 기자간담회에서도 대북 인도적 지원은 기본적으로 정치와 분리해서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현재는 대북 지원의 시기나 규모, 방법과 관련해서는 의견을 수렴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실무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들을 준비해나가는 국면이라고 말했습니다.

종교계와 교육계, 민간단체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김 장관은 내일(23일)은 천태종 총무원장인 문덕 스님과 면담을 할 예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